초등학교 6학년 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에 올라가서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구요...
그렇게 살다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피해 의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에게 막대하던 친구들의 연락처도 삭제하고 점점 멀어졌지요.
지금 저에겐 20~30명의 중, 고등학교 친구 밖에 안 남았습니다.
예전에는 100명 넘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때 그 피해 의식이 절 괴롭히는 것 같아서 그 친구들과의 인연이 끝난 것일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완전한 후회를 안 하지만 가끔 후회를 하곤 합니다.
가끔 그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하거든요.
군대에서도 조금 힘들게 군 생활을 했었고 제대를 하고 나서도 여자 친구를 2번 사겨봤지만... 제가 여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그런 피해 의식, 낮은 자존감 때문에 섣불리 다가가는게 힘든 것 같습니다 :(
여튼 그래도 이런 피해 의식 속에서 계속 살 순 없지요
항상 기운내서 저의 길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