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과거 10년간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나타났는가?
그 이유로 Techcruch 팀은 우버나 리프트, 드롭박스 그리고 트위터가 서로 거리가 가까이 있기 때문은 아닌것으로 글을 썼네요.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 조사 결과 후 몇가지의 공통점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그 시작을 하게 되었고, "어마어마한 돈을 잃어도 회사를 끌고 나갈수 있게 지탱해주는 VC 재정능력"을 하나의 공통분모로 뽑았습니다. 또한 "정말 쉽게 비지니스를 설명"할 수 있는 점 또한 그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물론, 이 점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가 스타트업에 내재 되어있다면 이는 충분히 유니콘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갖추었다고 간주할 수 있으며, 따라오는 다음의 전략들을 갖춘다면 더욱 실현가능하다고 하네요.
먼저 시장을 점령하고 그다음에 수익을 창출하라.
돈을 잃는 것은 버그가 아니며 하나의 특징일 뿐이다. 현재 경쟁 업체와의 마켓선점때문에 돈을 많이 잃더라도 미래에 경쟁업체가 없어진다면, 그때되어서 수익성을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 우버는 작년에 $4.5B의 재정적자를 내었다고 하며 드롭박스는 $100M, 에어비앤비도한 이번 1사분기의 처음 수익 흑자를 내기위해 9년이 걸렸다고 하네요.수익을 내지 못하는 유니콘에게 돈을 투자한 VC에게서 돈을 빌려라.
(여기 리스트가 있습니다. https://www.crunchbase.com/lists/sf-unicorn-investors/b114f6e4-73ba-4a93-8a87-e38d4b775d64/identifiers)
성공하고 싶다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유니콘 스타트업에 돈을 펀딩한 샌프란시스코 VC에게서 돈을 받아라. 그들에게는 나름의 노하우와 통찰력이 있으며 풍부한 재정을 뒷받침한다.이해하기 쉬운 비지니스를 선택해라.
예를들어 "모르는 사람을 자기 차로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앱", "모르는 사람을 자기의 집에 묵게하는 앱"등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대부분의 유니콘이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생기게 된다면, 미래에는 영화 배우로 성공하려면 헐리우드로 가고 월스트리트에서 큰 자본을 움직이려면 월스트리트로 가게 되는 것처럼, 산업을 바꾸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세우고 싶다면 샌프란시스코로 가라는 공식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글을 읽다보니 이미 어느정도 그런 공식이 생겨버린거 같단 생각이 드내요. 다른 도시들이 샌프란(실리콘밸리)의 그런 지위를 노리고 부단히 노력하는거 같은데 그런 인식이 하루아침에 바뀌긴 힘든거 같습니다.
뉴욕도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하고 투자를 하고는 있는거 같은데... 아직 멀은거 같내요.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글 읽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워낙 VC들이 이곳에 집중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그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