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올 3사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다시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테슬라 판매 역사상 3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입니다. 매출 발표는 수요일 주식 시장이 마친 후에 발표되었고, 이 소식으로 인해 주식은 12퍼센트가 오른 약 $320불으로 장외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수익금은 약 $312M이었으며, $619M의 손해를 본 작년에 비해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테슬라는 기업 공개 후 오직 2번만 매출 발표시 손익 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내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분기는 테슬라3의 판매 시작으로 CEO인 일론 머스크의 향후 거처가 걸려있을 만큼 중요한 발표였습니다.
수익 공개시 놀랄만한 정보는, 테슬라3의 성공이 오직 프리미엄 마켓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중고차를 모델3를 사기 위해 트레이드 했으며, 이는 $49,000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을 테슬라3 차량을 사기위해 기꺼이 내었던 것으로 아주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수 없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35,000불의 가장 저렴한 모델3는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버전은 중거리용으로 약 260마일을 주행할수 있으며 가격은 $46,000불로 지난 주보다 $1,000불 오른 상태입니다. 발표시, 테슬라는 가장 저렴한 버전을 공개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가까운 시일내에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델 3의 가장 저렴한 버전은 그 가격인 $35,000 때문에 수익을 내기 힘들 겁니다. 만약 이를 성공 시킨다면, 현재의 어마어마한 빚, $10B을 조만간 갚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회사의 현금 자산은 $3.5B만이 남아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현재 모델3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고, 올해 안에는 중국과 유럽에서도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는 3사분기에만 83,500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배가 늘어난 수치라고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