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TechReview] 데이팅 앱 Vibes가 진정한 사람들을 찾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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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팅 앱들은 정말 형편없죠. 마치 나랑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사람을 찾는 거랑 비슷한 듯 합니다.

Vibes, 오직 여자들만으로 만들어진 이 회사는, 뭔가 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워낙 이 데이팅 마켓이 여러가지 앱들로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데이팅 앱”이라고 듣는다면, 제일 첫 마디는 아마도 “우웩, 왜 내가 또다른 데이팅 앱을 설치해야돼, 이렇게 충분히 많이 있는데…”일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도 앱으로 좋은 경험을 한 비율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을 하는 비율보다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Vibes의 기본은 정말 뜻깊은 관계를 뿌리에 두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앱입니다. Vibes의 CEO인 Jenais Zarlin는 그래서 이 앱을 진실된 공간의 확장이고, 이러한 공간을 모두들 좋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존의 텍스트와 약간의 익명성이 있는 앱들은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을 주게 했다고 그녀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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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s의 특이한 점은 기존의 남성과 여성등으로 고르고 시작하는 전형적인 앱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사진중에 현재 자신의 무드를 표현하는 것을 선택하고 기본적으로 나와있는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누군가와 매칭이 되었다면, 질문의 간단한 대답을 비디오로 녹화하고 메세지로 보냅니다.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면 약간의 부끄러움이 느껴지겠지만, 상대방은 이 목소리와 비디오로 지금 봇이 아닌 사람과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떠한 사람일지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메세지를 받은 상대방은 이 메세지가 자신에게 맞는 메세지인지 확인을 요구함으로써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방식입니다.

Zarlin은 짧은 비디오를 보내는 것은 텍스트를 보내는 것보다 시스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인터페이스가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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