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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납니다.
혹시 진정한 감자전을 드셔 보긴적이있는지요?
감자철에 감자를 항아리에 넣어서 집근처의 작은 개울가에(꼭 작은 개울가에) 묻어 두었다가 완전하게 삭혀서 이듬해에 꺼내서어 거르고 남은 앙금으로 감자전을 해 먹는데 그 맛은 정말로 일품이지요.
만들기 힘들고
항아리 중간짜리 하나를 묻어도 감자전 조그맣게 열댓개 나올겁니다.
감자전을 만드는 날엔 동네 사람들이 다 압니다.
항어리를 여는 순간 삭힌 감자의 향기란 으흐흐흐흐흫 재래식 화장실은 저리 가라입니다.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다 알지요. 저집에 감자전 하는구나~~~~~ 슬금슬금 모입니다.
게눈 감추듯 없어집니다.
요즘은 그거 해먹으면 신고 들어갈것입니다.

아하... 그런 감자전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 동동주에 감자전은 참 좋아하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 먹습니다. 캐나다에서 '동주'는 '양주'보다 너무 비싸거든요.

여기서 막걸린 10불정도 합니다. 집에서 담가 먹던지 해야겠습니다.

저도 시도를 해봤는데, 시고 머리 아픈 막걸리가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스팀잇 잘돼서 한국으로 막걸리 유학 가고 싶습니다. :)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