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중 어느 시점에서 최대 2명 중 1명이 실신(syncope)을 경험 합니다. 이에 따라,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American Heart Association / Heart Rhythm Society (ACC / AHA / HRS)에서는 최초로 실신 관리법 및 평가 가이드 라인을 발행하고,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대처법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부정맥, 심혈관 관련 구조, 유전학, 반사 상태, 마약 관련 실신, 거짓실신증 (pseudosyncope)을 포함한 실신의 광범위한 원인을 다룹니다.
기본적으로, 심장문제에 의한 실신인지, 비심장성 실신인지를 구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문제 여부 판단을 위해, 최초 신체검사 시, 누웠다가 앉은 후 3분간 직립했을 때 기립성 혈압변화 및 심박동의 변화를 체크해야 합니다. 심박수와 리듬뿐만 아니라 구조적 심장병의 존재를 나타내는 잡음, gallops, 또는 마찰음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여 체크해야 야합니다. 비심장성 실신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본적인 신경학적 검사가 수행되어야 하며, 중추신경 결함 또는 기타 신경학적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더 깊은 신경학적 평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이 가이드라인에는 전조증상, 수분 섭취 및 운전 관리와 같은 생활 습관에 관한 권고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선수 및 소아, 노인 환자를 포함한 특정 인구에서 실신의 비정상적인 원인 (예: 라임병, 심장종양 및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등)을 해결합니다.
샘플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반적인 실신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주고, MRI / CT가 아닌 초기 평가를 위한 심전도 또는 초기 검사를 위한 정기적인 실험실 검사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베타차단제(beta-blocker)나 이식형 또는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할 시기와, 특정한 종류의 운동을 피해야 하는 시기도 알려줍니다.
실신의 궁극적인 원인 파악은 진단 및 관리와 마찬가지로 파악하기 어렵고 복잡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실신의 진단 및 관리 지침은 이전에는 공식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새롭게 규격화된 가이드라인을 잘 습득하여, 응급상황에서 실신 환자들에게 활용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