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프라하는 낮보다 아름답다.

in #kr7 years ago

독일을 지나서 체코에 도착했다.

체코는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약 1년만에 다시 왔다.

한국같았으면 반년사이에도 건물이 바뀌고 구조가 바뀌는데

체코는 변한게 없이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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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체코에 왔을때는 패키지 여행으로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를 못했다.

가자는 곳으로 끌려다닌 느낌이었다.

그때 틴성모 교회를 보면서 앉아서 간식도 먹고싶었다.

패키지 여행이라서 할 수 없었다. 가야만 했다.

패키지 여행에서는 자유시간이라고 해야 고작 20분 남짓한 시간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그때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는 간식도 먹고 비눗방울 버블버블 하는것도 구경했다.

패키지 여행과 다른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패키지 여행은 그때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안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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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프라하는 아름다웠다.

햇빛에 비춰서 반짝이는 시계탑과 근처에 서 있는 틴 성모 교회.

여전히 프라하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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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밤의 프라하도 아름다웠다.

나는 야경을 좋아해서 낮의 프라하보다는 밤의 프라하가 더 좋았다.

내가 느끼기에 밤의 프라하는 아름답기보다 화려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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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친구들은 프라하보다는 다른 도시에 관심이 있었어서 프라하는 2일 짧게 보고 넘어가기로 했다.

다음은 내가 동유럽에서 가장 좋아한 도시 헝가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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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wow cool idea to make bub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