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5개국 남미 여행의 시작

in #kr7 years ago

두달에 가까운 유럽여행을 하고 나니 더 좋은 곳, 더 멋있는 곳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두 곳.
(물론 누가 그렇게 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도와 남미입니다.

둘중에 저는 남미를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을 같이 여행 한 친구들과 가고 싶었지만

유럽여행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서 함께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혼자라도 갈 생각이었습니다.

혼자 가면 위험해서 사실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다행히 같이 일 했던 쉐프이자 점장인 2살 많은 형과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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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컨셉사진은 이 포즈!!)

점장형과 함께 가기로 한 결정이 남미여행을 즐겁게 해 준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가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막상 쉐프를 했던 사람이 항상 밥을 해 주니 정말 좋았습니다.
(제 계획에 숟가락만 올리고 밥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동행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그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는 인연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행 루트는 한국에서 미국 LA를 경유하여 페루의 리마로 들어갔습니다.

리마는 크게 치안이 안전한 편인 미라플로레스와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닌 구시가지쪽으로 나뉩니다.

저는 겁쟁이라서 고민 할 것도 없이 미라플로레스 쪽으로 숙소를 3박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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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이라서 그런지 공원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볼 수 없었고 환전 해 주는 사람들도 은행에서 인증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 되어 있고

경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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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는 미국에서 많은 미식가들이 휴가철에 맛있고 유명한 음식을 먹으며 휴가를 보내는 도시라고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세비체. 한국식으로 하면 물회셀러드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도 가격이었고 시도 해 본 한국인들이 다 별로라고 하여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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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는 코카콜라와 달리 잉카콜라라는 연두색의 콜라가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지만 저와 점장형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어릴 때 먹던 불량식품의 향이 나는 탄산음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남미 여행중에 교통비 다음으로 가장 많이 투자 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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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스께냐 네그라 입니다!

흑맥주인데 한국에서 보통 먹어왔던 기네스나 코젤과는 다릅니다.

맛이 달아요 많이 달아요

남미에서 처음으로 배운 스페인어는

dos cusquena negra grande por favor!

현지인들이 들었다면 발음도 엉망 진창이었겠지만 잘 알아듣고

검정색 큰 쿠스케냐 2병을 가져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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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박4일동안 시차적응과 맥주와 산책을 함께하며

사진으로만 보고 가고싶다고 말만 하던 남미여행을 스무스 하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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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펩시콜라를 좋아하는데 잉카콜라맛이 궁금하네요~
페루에서 어느 나라를 가셨던 건지도 알수있을까요?

페루에는 오래있었어요!! 페루 다음으로는 볼리비아로 갔습니다!!

오오 볼리비아 여행기도 기대할게요~

저도 아직 남미를 못가봐서 꼭 가고 싶은 곳입니다.
틈틈히 남미 소개 부탁드릴게요
기대합니다 :)

네!! 조만간 차근차근 남미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나눔이벤트 참여감사합니다!
보팅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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