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가상화폐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3월입니다. 첫 포스팅을 올린지 거의 3주가 지났는데 그동안 다들 성투하고 계셨나요? 저는 투자액수를 늘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더 많은 정보와 경험이 생기면서 투자액수를 조금 늘려도 괜찮다고 판단했지만... 바로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흔들렸던 멘탈을 행복회로만 돌리며 버티고 있습니다ᅲᅲ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제 투자내역을 정리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너무 많은 Alt코인들을 거래했기 때문에 3개의 코인만 정리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BTC)
처음 비트코인을 샀을 때쯤 가격입니다. 11월 초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었고 12월 13일 17,000불대에 첫 비트코인 구매를 했습니다. 며칠 후 비트코인은 거의 20,000불에 근접했고 이렇게 쉽게 돈을 벌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저는 가즈아를 외치며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었죠... 하락장이 오기 전까진요.... 지금 생각하면 익절을 하는 게 당연했지만 코인판 입문 3일차에게 20%의 수익률은 더 큰 수익률을 뒤쫓게 하는 마약 같은 존재였습니다 ㅠㅠ 그 이후에 지금까지 이어저온 하락장에서도 투자액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냥 존버를 했습니다(모두 Alt 코인에 들어가 있었죠 ). 최근 들어서는 Alt코인들보다 비트코인 위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라이트코인(LTC)
라이트 코인은 GDAX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코인이라 제가 처음 샀던 Alt 코인입니다. 12월 17일 316불대에 샀는데 그 후 이틀 동안 떡상을 하더니 라이트 코인 개발자 Charlee Lee가 자신의 모든 라이트코인을 팔았다는 뉴스가 나오고 난후 떡락... 손절을 해서 손해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GDAX 거래소에서 Binance로 옮겨갈 때 라이트 코인으로 입금을 했는데 비트코인보다 수수료가 싸고 빠르기 때문에 처음 써보고 나서 직접 Alt코인들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코인이기도 합니다.
-트론(TRX)
마지막은 대망의 트론입니다. 저를 지하에서 지상으로 꺼내준 코인이죠 ㅎㅎ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떡락을 겪은 제 가상화폐 지갑은 반 토막 이하로 조각나있었는데, 12월 30일 트론을 247사토시에 올인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시작된 떡상에 저는 원금과 조금의 이득을 보고 익절을 했습니다. 가격이 내려간 후 다시 많은 부분을 트론에 넣었는데 더 하락하면서 조금 손해를 봤지만 장투로 보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Alt코인 중 하나입니다.
가상화폐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투자자로서 많이 성장한 거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부족했던 제 자신을 요즘 들어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날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제 코인 입문 스토리였습니다. 앞으로는 가상화폐 쪽 업데이트와 함께 제가 관심 있는 주제들과 일상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해주세요!!
Hana meuta tu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