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 "다낭-베트남" 여행기 첫날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져?
오늘은 그동안 잠시 쉬었던 여행기를 하나 추가하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휴가를 9월쯤에 쓰게 되었는데요 여친님께 미안하게도 많은 시간을 어머니에게 할애하게 되었네요.

어머니께서 해외를 한번도 안나가 보셔서 출장으로 많이 다니는 저로서는 굉장히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해서 여친과는 국내여행을 짧게 다녀오고 어머니를 모시고 베트남 다낭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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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출장으로 적립한 마일리지와 호텔쿠폰을 사용하여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이기도하고 가격도 저렴했고 또한 배틀트립이라는 방송에서 본적이 있어서 결정 하게 되었구요 결과는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밤에 도착하다보니 호텔 체크인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어머니는 벌써 일어나셔서 창밖에 보이는 바다를 감상하고 계시더라구요... 굉장히 좋아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첫날은 다낭에서 젤 유명하다고 하는 "바나힐"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더운 날씨를 피하려고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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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호텔에서 바로 택시를 대절해서 갔는데 8시간 정도 대절하는 식으로 사용했구요 저희가 내려올때 만나서 다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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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은 높은 곳에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굉장히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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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러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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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 다른 한국인을 만나자 어머니는 해외에서 한국인을 만나서 신기하신지 이것저것 말을 많이 거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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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도착하니 날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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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정말 유럽식 건물들이 가득해서 베트남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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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유럽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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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사하는 구역도 있었지만 나름 볼만하고 넓기도 하더라구요. 어머니도 처음보는 유럽식건물들에 홀딱 반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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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축제도 하고있어서 인당 한잔씩 무료로 주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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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곳도 꽤있고 식당도 많고 현지인이 결혼 사진도 찍으러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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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둘러보다 배가 고파서 이곳에 있던 식당중에 한곳으로 들어갔는데요 양고기와 소고기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현지식은 저녁에 먹으려고 아껴두고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은 현지식보다는 서양식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외국 관광객이 많아서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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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는 바나힐만 다녀왔는데요 너무 빡빡하지 않게 더위와도 싸워야해서 느긋하게 다니기로 했거든요.
어머니도 힘들지 않게 너무 많이 다니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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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느낌의 절과 같은 건축물과 탑들도 있더라구요.
바나힐에서 돌아온 후 간단히 샤워후에 쉬면서 현지에서 맛있는 식당을 트립조언자로 찾아봤는데요 로컬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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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정말 좋았던 메뉴는 반쎄오 였는데요 바삭한 식감의 반쎄오를 하늘거리는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싸서 소스를 찍어 먹는데요 정말 처음 맛보는 맛인데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어머니도 연신 맛있다고 외치시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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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메뉴는 스프링롤이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반쎄오의 맛으로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보다는 맛이 덜했던 기억이네요. 한국에서 보다는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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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시켰는데요 "뚜둔",..... 저희 걸 까먹고 있다가 이야기 하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고기 많이 넣었다고 ㅎㅎㅎ 어머니와 저는 먹는게 끊겨서 좀 그랬는데 맛을 보니 또 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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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역시 쌀국수 인가 봅니다.
국물의 맛도 진하고 국수 면도 정말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면과는 달리 뚝뚝 끊기는 수제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참을 쓰니 첫날이 지나갔네요 ㅎㅎㅎ 고급진 포스팅은 아니지만 여행기를 조금씩 쓰기로한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곧 2일차 베트남 여행기도 올릴게요~

내일 드디어 불금이니 하루만 더 아자!!!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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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가보고싶었는데..ㅎㅎ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ㅎㅎㅎ

ㅎㅎㅎ넵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15일간 베트남 일주를 해봤는데 저는 호치민 하노이 이런데보다 달랏 무이네가 훨씬 좋더군요 ㅋㅋ 특히 무이네.. 난생 처음 봤던 사막인데 베트남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올리신 포스팅 보니 베트남을 다시 가고싶네요.. 한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길거리 쌀국수 맛이 아직도떠오릅니다..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달랏 무이네 찾아봐야겠어요^^

베트남은 못 가봤는데 좋아보이네요. 올해는 계획을 잡아봐야겠어요.

네 한번 가보세요^^ 의외로 좋더라구요 큰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ㅎㅎ

쌀국수를 정말 좋아해서 베트남에 꼭 가보고싶은데 좋은 포스팅입니다. 동남아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바나힐도 그렇고 반쎄오는 어떤맛인가요 ㅠㅠ그렇게 맛나나요...

감사합니다^^ 반쎄오는 베트남식 부침개인데요 강황을 섞은 쌀가루 부침개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와서 요리법 찾아서 해먹어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현지서 처럼 바삭하진 않았지만 ㅎㅎ

전!!! 쌀국수를 먹으로 베트남에 가는 것이 꿈입니다.

ㅎㅎㅎ꼭 가보세요~ 맛이 끝내줘요

베트남서 먹는 쌀국수 제격인데용 하늘빛도 너무 이쁜듯 해요

네^^ 쌀국수는 베트남이죠~

저는 작년 4월에 다녀왔는데 애들이 어려서 리조트와 택시로 시내만 왔다갔다 했네요. 베트남 물가도 싸고 좋아서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네 저도 택시로만 다녔답니다~ 저도 또가고 싶어요 ㅠㅠ~~

몰랐던 여행지인데 정말 멋지네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넵 ~ 좋은 정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어머니께 함께해외여행 이라 좋네요 ^^ 어머니가 많이 즐거우셨겠어요 부럽습니다 좋은 주말 시작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넵 곧주말 화이팅입니다~~~^^

반쎄오..
역시 라이스페이퍼랑 같이 먹어야죠..전 나트랑에서 라이프페이퍼를.안주시더라구요 ㅠㅠ

한국와서 해먹으려는데 한국에선 저 하늘거리는 라이스페이퍼가 없더라구요ㅜㅜ 아쉽지만 그냥 물에 적셔서 말아먹었네요ㅎㅎ

저도 6월에 어머니와 가족들 해서 다낭 여행 예정인데... ㅋㅋ 주니님 포스팅 보고 이것저것 참고해야겠네요. ㅎㅎ
바나힐은 필수 코스가 되겠네요. ^^

바나힐은 꼭 가보셔요 더운날씨에 그나마 시원하기도하고 이전기록 찾아서 도움 드릴수 있는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월 전에 나머지 포스팅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