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부터 근본적인 부분을 지적하려 합니다.
우리의 인식, 고정관념은 때론 수정될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화폐(원, USD, 円, 元, EUR 등등)의 기본 단위 개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돈의 근대 역사를 살펴봐도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죠.
- 보조단위: 「푼(分)」 --> 「전(錢)」
- 기본단위: 「냥(兩」 --> 「환,원(圜)」 --> 「원(한자 표기 X)」
- 보조단위: 1/4쿼터, 1/10다임, 1/20니켈, 1/100센트(페니), 1/1000밀
- 기본단위: 달러(USD)
참고로 ETH의 보조(최소) 단위는 'wei' 인데, 이것이 한국의 '푼'의 개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1ETH = 1,000,000,000,000,000,000 wei
이렇게 기본 단위와 함께 보조 단위도 존재해 왔지만, 현재 '전' 단위는 금융기관에서나 수치로 존재할뿐, 실질 거래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즉 만질 수 없는 보조 단위가 되었습니다. (만질 수 있는 최소 단위는 1원)
왜? 돈의 보조(최소) 단위에 대해 말하고 있는가...
우리는 암호화화폐(cryptocurrency) 시대를 이제 막 맞이하고 있고, 그 시장에 참여(또는 관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코인이 미래의 기축통화로서 유력한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900여개가 넘는다는 수 많은 코인중에서 어느 코인이 실질적인 통화의 수단으로서 쓰일 수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은, 그 어떤 분석보다 의미있는 분석임을 필자는 조금 더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각국의 '돈' 기본 단위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 단위까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하는 영역이죠. 암호화화폐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조(최소) 단위를 말하지 않고는 실질적인 발행량을 가늠할 수 없으며, 기본 단위에 어떤 함정이 내포되어 있는지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BTC는 2100만개가 총 발행량이다라고 알고 있는 것이 흔한 오류지요.
위의 도표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통화의 목적으로 생겨난 암호화화폐도 아니고, 총 발행량이 정해져있지도 않으며(현재는 무제한), 2억 ETH로 추정하더라도 실질 발행량은 92.94자(秭) wei = 92,940,453,000,000,000,000,000,000 wei 이므로 비교대상이 될 수 없음을 바로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비트코인은 '금', 이더리움는 '기름'에 비유하곤 합니다.
글이 맘에 드신다면 『리스팀(resteem)」 부탁드립니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죠.. 발행량에 대한 오해
힘 내서 글 작성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제이님이 응원해주시니.
토톱이옵 보고싶어요... 얼렁 컴백하삼...
쓸 글이 최소 수십개 남은 것 같습니다. 하나 쓰는데도 자체 검증을 해 보느라 꽤 걸리네요~:)
토톱이옵 글이 리플의 성지가 되는 그날까지. 아싸
감사합니다~ 사실 리플 발행량에 대해 오해가 많으신데 비트코인의 47.6배 정도죠.
네... 그 부분이 다음 포스트에서 거론됩니다~:) 고맙습니다.
케투럽님 친추했어요!
저두요~:)
전 응원도 구독도 필수입니다
저도 방금 팔로우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0^
고맙습니다. 시리즈 있으니 다 읽어주시길~:)
케투럽님 원츄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