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
애초에 암호화폐 시장을 튤립버블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입니다. 현상은 유사해 보이지만 글쓰신분 말처럼 가치가 다르거든요. 먼저 튤립을 보면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즉, 언제라도 공급자가 늘어 날 수 있다는 데서 인플레이션이 가능하고 인플레이션은 결국 가치 하락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반면 암호화폐는 수량이 정해져 있죠. 다양한 암호화폐가 개발 되겠지만 그것은 기존의 암호화폐와는 다른 용도 다른 기능의 화폐인 거죠.
영속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튤립의 경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어 버리는 반면, 암호화폐는 해킹과 같은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비교적 오랜기간 존재할 수 있죠. 바로 이점이 중요한 것인데, 튤립은 소비재의 역할에 그치지만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두번째와 관련성이 있는데, 튤립은 사치품인 반면 암호화폐는 교환 및 매개의 수단 뿐 아니라 코인 개발자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현상만 보고 튤립버블과 비교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에 인사이트를 얻어 주저리 적어봅니다. ^^
네 저도 여러모로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이더고양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