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탄에서는 서민과 부자의 마인드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부자의 마인드를 가졌나요? 둘의 차이점에 대해 부자 아빠, 즉 마이크 아버지의 말을 좀 더 경청해 보겠습니다.
1956년 9살이 된 로버트는 어떻게 부자가 되는 것인지 친아빠에게 불어봅니다. 친아빠는 서민이니 그런 것을 알 턱이 없죠. 그래서 사업을 잘 하는 마이크 아버지에게 찾아갈 것을 제안합니다.
마이크 아버지는 로버트와 마이크에게 “나를 위해 일을 하면 너희들을 가르쳐 주겠다” 라 하며 시급 10센트를 제안합니다. 1956년에도 10센트는 꽤 낮은 시급이었답니다.
3주동안 뼈빠지게 일을 했으나 별다른 가르침을 받지 못한 로버트는 짱나서 때려치려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 아버지에게 욕을 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착취하고 있고… 아동노동법 있는거 아냐고… 당신은 직원들 신경도 안쓰고… 우리를 존중 하나고.. 머야 이거 힝힝 시급 안 올려주면 때려칠거야!!”
마이크 아버지는: “오호, 한달만에 넌 내 직원들 대부분이 하는 말을 똑같이 하네” 하면서
“나는 너를 분명 가르쳤다. 이걸 50년 했다고 생각해 보라. 서민처럼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거지같은지 이제 너는 알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레슨을 시작합니다.
“니가 나한테 개긴 것은 아주 잘한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배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배우려면 에너지, 열정, 불타는 갈망이 필요하다. 난 니가 개기지 않았다면 난 너를 가르칠 수 없다고 선언했을 것이다. 한시간 10센트를 받는 부당한 대우를 계속 견디고 있는 루저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런데 돈과 관련해서 서민들은 열정이 없다. 두려움이 그들을 이끈다. 그들은 막연히 월급이 더 높으면 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본가를 위해 일을 하는 노예가 된다. 그들 중 아무도 나에게 돈에 대해 물어본 사람은 없었다.”
“왜 월급을 더 받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가? 서민들은 돈에 대해서 두 감정에 지배당하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욕심이 그들을 움직인다.”
“돈이 없어서 굶을까봐 두려워서 열심히 일을 하고, 돈으로 아름다운 것을 살 수 있다는 욕심으로 버틴다. 이 두 감정을 충족 시키기 위해 일어나서 일을 하고, 소비하고, 일어나서 일을 하고.. 를 무한 반복한다. 돈을 더 줘도 그냥 지출만 늘어날 뿐이다. 그들은 “쥐들의 쳇바퀴” 에 빠졌다.”
“그들은 돈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자산을 증식할 방법을 궁리하기 보다는 두려움을 잠식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비싼 장난감을 사서 단기적 기쁨을 얻는 삶을 선택한다. 그게 편하니까! 그리고
“나는 돈에 관심 없어” 라는 거짓말을 한다. 아니 돈에 관심 없으면 왜 하루 종일 자본가를 위해 일을 하나?”
“너희들을 할 것은: 돈에 대한 너희들의 감정을 직시하라. 그럼 생각이 가능해진다. 두려움을 느끼면 두려운 것을 인정하라.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인가?” 라는 질문도 가능하다.”
“서민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에 대한 두려움과 무지다. 이 무지가 두려움을 더 강하게 만든다. 그래서 “내가 놓친 것이 있는가? 돈을 벌 수 기회가 무엇이 있는가?” 생각하지 않고, 늘 했던 것처럼 남이 시키는 일만 하면서 사장이 월급을 적게 준다는 등 남 욕을 하는 것이다.”
“제발 돈에 대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라. 니들 머리를 써라. 머리를 굴리다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돈이 너희들을 위해 일하게 하는 방법이 알아서 튀어나온다.”
“가난한 무지에서 오는 것이다. 서민들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돈이 아니다. 재무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평생 동안, 죽을 때까지 돈과 재무에 대해 공부를 할 것이다.”
“아 그리고 얘들아, 인제 시급을 아예 안 줄 것이다. 월급을 받으면 월급 중독이 되어서 ‘쥐 쳇바퀴” 에 빠질 거거든. 아예 무보수라 일하면 니네 머리가 알아서 돌아가면서 돈을 벌 길을 찾아낼 거야”
로버트와 마이크는 이 레슨을 들은 후 남 탓 하지 않고 하루에 몇 시간 동안 같이 쭈그리고 앉아서 돈을 벌 고민을 했습니다. 계속 마이크 아버지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을 하면서요.
궁리를 한 후 그들은 방법을 찾아냅니다. 자세히 관찰을 해보니 가게에서는 안 팔린 만화책을 갔다 버리더랍니다. 얼씨구나 해서 둘은 만화책을 받아서 마이크네 창고에서 만화방을 차립니다. 둘은 1주일 평균 9.5달러를 법니다. 마이크의 동생을 직원으로 쓰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둘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본인들을 위해 일하는 ‘사업’ 을 차린 첫 경험을 한 겁니다. 마이크의 아버지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오늘의 결론 - 영어로!>
제 경험을 추가하면 – 저 둘이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둘은 만화가 아니라도 조만간 다른 기회를 찾았을 겁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맹세했습니다.
“월급은 한 푼도 쓰지 않고 자산 증진에 보태기만 한다. 생활비 등 지출에 필요한 돈은 무조건 월급 밖에서 조달한다.”
말도 안되는 결심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이렇게 결심을 해 보니 지출을 줄이고, 여기저기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보였습니다. 일단 목표는 좀 과감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좀 더 스케일 있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돈을 직접 벌거나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해본 것만 해도 부동산, 부동산 경매, 주식, 코인 차익거래, 코인 트레이딩, 온라인 포커, 책이나 컨텐츠 쓰기, 강연, 강의, 번역, 체스 레슨 등이 있습니다. 최근 스팀잇 글쓰기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놀라운건 - 심지어 방과후(?) 에는 재미 있는 돈벌기만 골라서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게 회사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회사 밖 시간을 저렇게 재밌게 보내니 회사 스트레스 비슷한 것도 가볍게 넘겨 버리고 일에 집중하기가 더 쉬웠습니다. 제 경험상 똑같은 일을 당해도 회사 밖의 삶이 없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강도가 훨씬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돈을 벌 기회가 없어”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 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온라인, 글로벌 시대에는 찾기만 하면 기회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떤 길을 선택할지 골치 아플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건, 돈을 번 사람들은 경험담이나 서적, 논문, 기사 등을 통해서 방법과 경험과 노하우를 거의 다 공개해 놨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거 안 될 거야” “중요한 노하우는 분명히 빼 놨어” 라고 하신다면 –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으나, 진정한 대가들은 정말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후세(?) 에게 전달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일단 따라 해 보시고 중간에 나타나는 단점은 그때그때 보강해도 늦지 않습니다!
@kangcfa님 안녕하세요, 부자 아빠 시리즈 덕에 스팀잇에 입문한 뉴비입니다. 방과후 재미있는 돈벌기에 대한 대목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퀀트에서 자본가 교육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kangcfa 님 엄청 다이나믹하게 살고 계시군요. 우왕~ 응원합니다.
저도 제 돈과 방법을 연구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에 대한 좋은 말들이 많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언제 봐도 재밌고 유익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이죠. 저도 오늘 다시 읽어보려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
책 사서 읽어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근에 책방 가서 보니까 20년 기념 에디션인가 나왔던데요.
댓글을 못보고 4편에 댓글을 달았네요 ㅎㅎ
20년 기념 에디션으로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재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마음가짐에 따라 그대로 된다... ㄷㄷㄷ
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짱짱맨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