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의 가능성, the potential of Streamr

in #kr7 years ago

블록체인을 들여다 볼때 한계와 가능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더리움을 볼때 많은 프로젝트가 향하고 있는 지점은 개인적으론 Machine to Machine, 기계끼리의 대화, 지불이 가능한 수준이다. 즉, 사물인터넷의 대화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지불은 이더를 사용하게 된다. 최근 이더리움체인을 사용하는 수많은 ICO가 나오고 있지만 사물인터넷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토큰들은 많이 있는것 같지 않다. 그 중 이목을 끈건 Streamr 이었다. 'unstoppable' 어플리케이션이 모토인 이더리움에게 'unstoppable' 데이타를 제공하겠다는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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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의 증가 추세는 계속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사물 인터넷에서 뽑아낼 수 있는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이다. 뽑아낸 많은 데이터들은 다른 사물인터넷에 다시 사용된다.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그리고 4차산업혁명까지 서로 따로 떼어낼 수 없는 그림자같은 존재이다. 또한 상당량의 데이타는 '실시간'이어야 중요하다. 예를 들면 데이터를 이용해 주식 트레이딩을 한다면 현재 '데이타'값이 훨씬 중요하지 어제의 데이터나 몇분전의 데이터는 덜 중요하다. 거기다가 이더리움 체인을 사용하는 많은 탈중화 어플리케이션들도 이런 데이터들이 굉장히 필요하다.

이더리움 체인내에 데이터를 제공할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데 Streamr외의 다른 옵션으론 IPES, Swarm, Storj 등이 있다. 이 들은 탈중앙 파일 저장공간을 제공하지만 아직 데이터가 필요한곳에 어떻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가의 답은 없는 상태이다. Streamr 는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진 데이터 플랫폼이며 필요한곳에 '실시간' 데이터까지 제공해 줄 수있다.

첫째, Visual Editor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일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 않다. 비 전문가는 smart contract을 사용해서 원하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따라서 Streamr editor를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연결 할 수 있고 안전한 off-chain 모듈, 데이타 필터링, 데이터 집합, 정제된 데이터로 DAPP 실행,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리뷰, 데이타 시각화 등등을 비 전문가도 가능하게 하는 단계이다.

둘째, Streamr Engine

이 단계로 인해 Streamr 은 Golem 과 파트너쉽관계에 있으며 Streamr은 골렘을 사용해 데이터 분석을 한다. 골렘의 계산 능력을 사용하려는 목표이며 이 단계에서는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Streamr Engine을 사용해 가공된 데이터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현재 DAPP 들은 막 나온 데이터를 가공화하는데 방법이 없기 때문에 Streamr 을 사용해 가공시킨 후 사용하게 만들 수도 있다. 가공된 데이터들은 다른 체인과 합쳐지거나 머신러닝에 사용되거나 아니면 블록체인이 아닌 외부의 API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셋째, Data Market

쉽게 설명하면 데이터버젼의 앱스토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Streamr 플랫폼에서 데이터 제공자와 데이터 사용자가 존재하며 이때 DATA 토큰이 사용된다. 데이터 제공자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DATA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또한 데이터 사용자는 데이터를 얻기위해 DATA 토큰으로 지불해야 한다. DATA 제공자에 따라 제공된 데이터는 무료거나 지불해야하는지 결정된다. 예를들면, 개인의 심장박동 데이터를 Streamr 플랫폼에 제공한다면 의학회사나 보건협회측에서 DATA 토큰을 지불해 개인의 데이터를 살 수 있게된다. 또한 데이터 품질같은 사용자 리뷰나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또한 있어 제공된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쉽게 판단하게 한다.

넷째, Streamr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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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amr에서는 데이터를 제공함에 보상받을 수 있지만 Broker 노드로 참여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노드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처리량이 증가하며 Broker들은 데이터들은 옮기는 역할을 한다. IoT 또는 주식시장에서는 1초에 수십만개의 데이터를 만들어내며 이것을 모두 블록체인에 올리는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Streamr 자체의 노드들을 사용하여 초당 수백만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Streamr은 이더리움체인전에도 Cloud를 사용해서 헬싱키의 트램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뽑아내 렌트를 하는것을 시연해보인적이 있으며 최근 시연영상은 2017 EDCON에서 나온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스트리머 자체의 홈페이지에서도 (https://www.streamr.com/) Editor 를 사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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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ICO 하면서 정말 귀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Swarm 이나 Storj 에 관심있어서 보유중인데, 최근 Streamr 도 손이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ㅋ
이렇게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터쪽으로 파고들고 계시군요 ! 정말 좋은 프로젝트인것 같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ㅎㅎ 미국거주는 ICO가 안되더라구요.. 꾸준히 매집중입니다 ㅋㅋ

ㅎㅎ 무슨 백화점 열것도 아닌데... 지난해부터 사부작사부작 ICO 에 맛들여서...
지금은 코인을 몇개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비파에 런칭했군요 ㅎ

시작하자마자 빗파에 되고 분위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아톰님이 강추하신 코인이죠. 저도 투자 좀 했습니다!

네 저도 그래서 알아봤는데 정말 매력적이네요 ㅎㅎ

글 잘보고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