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IPO 추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백종원의 회사로 잘 알려진 '더본코리아'가 IPO에 나섭니다. 주관사를 NH투자증권으로 선정하고 내년상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문어발식 확장으로 영세 자영업자, 골목상권 파괴자로 불리었던 '더본코리아'는 IPO를 통해, 전문인력양성, 창업지원, 좋은 원가의 식자재 물류공급 등을 도모하는 프랜차이즈 사회간접자본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작년 공정거래위원회발 프랜차이즈 규제 강화로 신규 브랜드 및 확장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IPO를 통한 투자금 확보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자재 납품업체와 장기계약 등을 통한 원가절감, 끊임없는 신메뉴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확보, 개인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확산으로 한식대중화에 이바지함이 백종원 사장이 밝힌 구체적인 기대효과들 입니다.
<더본코리아 기업정보 요약>
- 1994년 1월 설립, 임직원 수 447명
- 매출규모 : 2015년 1,238억(영업이익 109억), 2016년 1748억(영업이익 197억)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등 21개 외식 브랜드 운영, 약 1400개 직영/가맹)- 해외사업장 :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 80여개 점포
- 백종원 지분율 76.69%
- 기업가치는 3,000억 정도 추산
최근 식품업계 '교촌(미래에셋대우), 이디아(미래에셋대우), 더본(NH투자증권) 등 업종의 선진화를 위해 IPO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종의 선진화'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하는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00개 이상을 출점하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본사가 마케팅 등의 제반비용을 투자하고, 손익분기 도달후부터는 본사가 가맹점에 투자 금액 등을 회수해 가는 구조이구요.
여기에서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본사의 횡포, 불투명한 마진 공개를 통한 대립 문제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IPO를 추진하고 이를 성공하면, 이런 본사와 가맹점주간의 불거져온 문제들이 해결될까요? 본사는 프랜차이즈에 부담을 주던 회수금액을 경감해줄까요? 또한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산한 곳은 충분히 대형화 되었다고 보고 있는데, 실적 변동이 크게 예상되지 않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IPO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IPO를 통해 현금흐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전에 본사와 프랜차이즈간의 갈등 해소방안 및 개선이 좀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충분히 대형화 되었다고 보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더 큰 확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투자자들에 보여주고 증명해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프랜차이즈의 IPO, 프랜차이즈 사업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네 잘보셨더니 감사합니다^^
갓종원 ...ㅎㄷㄷ
이분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똑똑한 사람이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방송나와서ㅜ요리 갈켜주는거 너무 좋아서 다챙겨봣더니 요즘엔 레시피안보고 왠만한거 다만들정도됫져... 갓종원은 종교급 ㅋㅋㅋㅋㅋㅋ
와~ TV보고 직접 따라하시는군요.
저는 보기만해서 ㅎㅎ
역시.. 백종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하네요
역시 외식계의 재벌 백종원이네요.
전 사이즈가 큰 빽다방을 좋아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정말 가격경쟁력 하나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앞으로의 화사들도 혁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대기업이라도 몰락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네요.
특히 큰 기업일수록 변화하는데 많이 비용과 프로세스 변화가 필요하기에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해야만하죠
진짜 갓종원님 대단하다 ㅋㅋㅋㅋㅋ
돈을 버실수 밖에 없으신듯
거기에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니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같아요. 친근한 이미지도 그렇고 ㅎㅎ
기본적으로 음식장사를 하는 마인드가 된 사람이라고 느껴요.... 대부분 음식은 준 돈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질은 유지가 된다는 점이 장점이구요..... 과연 포부대로 흘러갈지 살펴봐야 겠네요
학생때 엄청난 미식가에 먹는 걸 좋아해서 일을 시작했다고 책에서 본 것 같아요. 확실히 돈을 버는 목적으로만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비춰진 백종원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IPO이후라고 봅니다.
그 모습들이 IPO이후에 어떻게 변화될지도 지켜봐야 하겠죠.
청개구리라서 그런지..솔직히 마냥 좋게 보이는 건 아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IPO릉 통해 큰 자본이 모아질지 부터가 의문이죠. 워낙 시장이 포화되어 있기도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도 한계가 있기에. IPO이후에는 더 기업가적인 모습을 요구받고 또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 주변에 가끔 백놈이 다해먹는다... 골목상권 죽인다... 하는데 글쎄요. 백종원 프랜차이즈에 밀리는 음식점치고 맛좋은곳은 보질못했으며 맛집은 상관없지 잘됩니다 ㅎㅎㅎ 저는 오히려 수준미달 비위생적인 외식업 사장들은 차라리 프렌차이즈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여 ㅎㅎ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소비자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애국심이나 지역 등 감정에 호소하는 프레임의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서비스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막을 이유는 없는 것이지요.
다만 정부에서는 골목상권을 죽인다고 프랜차이즈 업체를 제재하기 보다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체계나 실질적인 대책을 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은 쉽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