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it Today

안녕하세요! Keepit 입니다.

지난 금요일 빗썸과 써클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도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소식 준비해보았습니다.
오늘의 스낵뉴스 입니다.

1. Google, JP 모건, Huawei

Google Reveals Two Blockchain Projects As It Eyes Data Transparency

구글은 최근 암호 화폐 광고 금지라는 소식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 구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감사시스템과 클라우드 운영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이전과 다소 상이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Like many new technologies, we have individuals in various teams exploring potential uses of blockchain but it’s way too early for us to speculate about any possible uses or plans,”

구글 측 대변인은 이러한 입장에 대해 “많은 다른 신기술처럼 우리는 다양한 팀을 통해 블록체인의 잠재적 활용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의 계획이나 어떠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대기업 구글이 블록체인을 마냥 나쁘게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는 모습이 보여지는데요. 오히려 구글에 이러한 활동들이 블록체인을 좀 더 안전하게 성장시켜 줄 것 같습니다.

JP모건, '쿼럼' 블록체인 부서 독립 분할 고려

한편, 작년 JP모건에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든 독자적 기업 내부 블록체인인 쿼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독립적인 회사로 만들어 진행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JP모건의 스핀오프는 예전 블록체인은 사기라고 발언했던 그들의 생각이 큰 변화를 받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주는데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이러한 금융 기업들이 뛰어들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스핀오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화된 기업이 한 사업을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을 말한다. 회사 분할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며, 군살을 빼려는 의도로 실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핀오프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Huawei Reportedly Seeks SIRIN OS License To Introduce Blockchain-Based Smartphone

다음 소식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화웨이에 관한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스마트 폰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러한 보도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위스의 블록체인 연구소인 (Swiss Blockchain)의 SIRIN 연구소는 그들이 개발한 오픈 소스 운영 체제인 SIRIN OS를 구현하려고 계획 중에 있는데요. 이 연구소가 지난 2월 화웨이와 접촉하였으며 SIRIN LAB의 Telegram 채팅 그룹 관리자는 "일단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발표 할 예정입니다. 공식 발표 채널을 따라 최신 소식과 업데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본인들의 발명품을 세상에 내보일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We will announce partnerships once official. You can follow our official announcement channel to get the latest news and updates - @sirinlabsann.”

마지막으로 3 월 초, 화웨이는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반 검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정보로 미루어 추측해보았을 때에 화웨이가 SIRIN 연구소와 협력하여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결론이 나온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곧 여러 플랫폼들을 통해 자유롭게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