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호카곶 (Cabo da Roca)
오늘은 리스본에서 가까운 신트라로 데이트립을 갔다왔어요 !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으니
하루정도는 근교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여름엔 신트라(페냐성 무어성), 호카곶, 카스카이스
이렇게 세군대를 갔다 오시는대요
두 곳만 다녀와도 힘드니..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오늘 신트라, 호카곶 이렇게 두 곳에 갔다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 왔습니다
신트라로 데이트립을 떠나기 위해선 신트라 원데이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편해요
(리스보아 카드를 샀다면 신트라에 도착해서 신트라 원데이 버스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신트라 내에서 버스를 탈 일이 많기 때문에
매번 기사에게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데이패스를 끊어서 다니는 게 편합니다!
패스권이나 버스기사에게서 사는 것이나 별반 차이는 없어요
두 곳 이상 간다는 가정하에
로시우 역 앞에서
신트라로 데이트립을 떠나기 위해선 신트라 원데이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편해요
신트라 내에서 버스를 탈 일이 많기 때문에 매번 기사에게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데이패스를 끊어서 다니는 게 편하고 합리적이에요
신트라 원데이패스 이용방법
커버가능한 교통편 : 리스본-신트라 기차, 신트라 내 모든 대중교통 무료
(신트라-호카곶 버스, 호카곶-카스카이스 포함)
가격 : 15.5 + 비바카드 값 0.5 = 16유로
호시우(Rossio)역 창구나 기계에서 구매가능
역 앞에 내리시면 페냐성과 무어성으로 가는 434번 버스가 바로 있습니다!
달려가세요! 런런!
20분정도 꼬불꼬불한 길을 가기에 앉아 가시기 위해선 발걸음을 재촉하세욧!
첫 번째 정류장은 무어성입니다 !
내리자 마자 있는 인포센터에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는대요,
페냐성과 통합권을 산다고 하면 5프로 할인을 해줍니다!
(무어성 7.5유로 페냐성 11.5유로)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더블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이런 성을 지을 수 있었는지
내내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또 성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끝내줬습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페냐성
무어성에서 오분정도 올라가다보면 페냐성이 나옵니다!
포르투갈 국가문화재인 페냐성은 완공된 이후로 왕실가족의 별장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궁전의 정원 티켓만 끊으면 이렇게 둘러 보실 수 있어요
요긴 궁전 안 이랍니다!
사실 굳이 궁전 안까지 가보실 필요는 없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둘러보셔도 좋아요
이렇게 무어성, 페냐성을 쉬엄쉬엄 돌아다니고 나니 3시간이 지났더라구요
간단한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테리아가 관광지 곳곳에 있지만
별로 맛이 없으니 도시락을 싸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육지가 끝나는 곳이고, 그리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다. -카몽이스-
(Onde a terra acaba e o mar começa)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포르투갈 호카곶
이 곳에서 바라본 대서양은 정말 떠나기 싫은 그리움을 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집(즉, 한국)가기 싫어서 감성충만해짐
바람이 어마무시 합니다ㅠㅠㅠ 하지만 이 바람마저 놓치기 싫은 1인..
펜스에 걸터앉아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니
한없이 센치해 집니다..
떨어지는 태양을 품는 대서양
이 곳에서 본 일몰은 정말 잊을수가 없는 순간이 될거라고 확신해요
세상의 끝에 서있는 것인지
새로운 세상을 열리는 곳인지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아름답네요!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 듭니다 :)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포르투칼 참 아름답네요ㅜㅜ 부럽습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자주 뵙겠습니다
켈리님~ 페냐성은 마치 레고랜드 같기도 하고..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궁전같기도 하고.. 독특하면서도 예쁜데요?
궁전의 색감이 장난감같은 ㅎㅎ 이쁘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