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시스템의 문제이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 가격이 그렇게 올라갈 거라 생각했던 사람도 많지 않았던 것처럼' → 스팀 자체를 몰랐으니 나도 그 사람들 중 하나군요.

'네드 포함 스팀잇 회사가 무능'하고 이 사실이 스팀 시세가 바닥을 기고 있는 이 시기에도 스팀을 내다 팔고 있어서 스팀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이러한 지적은 공급 측면에서의 관점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요.

네드 포함 스팀잇 회사 등 (고래들 포함?)이 많은 물량을 계속 팔고 있어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경영 상황이 어려워서 싼 가격에 어쩔 수 없이 내다팔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고 하고요.

닌자 마이닝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 거래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은 차고 넘치고요.

그렇다면 수요 측면은 어떤가요?

스팀이 통화든 자산이든 증권이든 물건이든 그 무엇이든 가격이 오르려면 수요가 있어야 해요.

수요가 있으려면 생존•안전, 즐거움•기쁨•쾌락•만족감, 편리•편익, 이익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팀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지금 시기에 스팀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꺼이 돈을 내서 사게 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까요?


"초창기에 편법 채굴을 통해 (획득한) 썩은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저 세력들이 매일 발생하는 스팀을 거래소로 팔아제끼고 있기 때문에 (스팀 가격이)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다." 퍼온 글이예요.

네드와 스팀잇 회사만 스팀을 팔고 있는 게 아니군요.
나쁘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