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잠실에 샤롯데씨어터에서 하는 뮤지컬 타이타닉을 보고 왔어요!!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은 아니지만 뮤지컬 볼 기회도 별로 없었고 관심도 별로 없어서 태어나서 엄마 손잡고 어린이 뮤지컬 보러 몇번 간 기억 외에 뮤지컬을 본 기억이 없었어요.
사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던... ㅋㅋㅋ 혼자 간 게 아니라 여자친구와 같이 갔는데 가서 재미가 없어서 잠만 자고 오면... 교양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 싶은 마음에 ㅎ
근데 걱정과 달리 정말!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영화 타이타닉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잭과 로즈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놨을줄 알았는데 잭은 등장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떤식으로 전개 하려나 했는데 잭 없이도 충분하더라규요 ㅋㅋㅋ정말 음악도 훌륭하고 배우들의 춤과 노래도... 어떻게 보면 첫 뮤지컬이었는데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던듯... ㅋㅋㅋ
너무 인상깊어서 뮤지컬 보고 돌아오자마자 영화 타이타닉도 다시 한번 봤어요!
공연장 내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못찍었어요. 저 사진은 공연시작전에 촬영 금지인줄 모르고 찍었다가... (직원분께서 정말 무섭게 머라하시더군요 ㅠㅠ)
살짝 아쉬웠던건 자리가 너무 뒷쪽이어서 배우들 표정보기는 어려웠던... ㅋㅋ 기회가 된다면 앞쪽에서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기회되면 뮤지컬 타이타닉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어떤 공연은 커튼 콜때 사진이나 동영상 찍을 수 있는 것도 있어요 ^^
아 정말요?? 다음에 갈땐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ㅋㅋㅋ 찍지 말라고 하셔서 ㅋㅋㅋ그대로 폰 꺼뒀던... ㅋㅋㅋㅋ 감사합니당! 팔로우 보팅 했어욧
팔로우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