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하거나, 무언가를 보거나, 누군가를 만날때.
저는 항상 특정한 상황과 사람, 어떤 것을 그리고는 기대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항상 실제의 결과와 내가 생각한 기대와는 다를때가 많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더더욱 실망을 많이 하는 성격이구요.
내가 기대를 건 대상은, 사실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 많기에. '이것이 나의 기대와는 달랐어!'라는 실망은 기대를 품은 이상부터 당연히 느껴질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 할 지라도, 그사람은 그사람. 나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제가 느낀 감정은 '실망'일까요?
나는 그 대상을 바꾸거나,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나서 '실망'이라는 감정을 느끼는걸까요?
어쩌면, '기대'라는 감정은 선물보따리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르지만
나의 틀안에서 그 무엇을 추측하고는 그것이기를 바라는 '저만의 생각'을 말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 생각은 독자적이면서도, 선물속 안의 그 무엇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한시켜버리는 생각이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과연, 나는 그 누군가에게 '실망'을 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반성도 해봅니다.
- 안녕하세용. 김하마 입니다! 요근래 제가 뜸했숩니다. 뜸한데도 요새는 자꾸 꿀꿀하고 궁시렁 거리는 이야기만 가지고 찾아오네요 ㅠㅠㅠㅠㅠ 휴
넨 회사일은 요새 바쁘지 않았지만, 건강상에 무리가 와서 한동안 스팀잇속에서 다른분들의 포스팅은 보되 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당. 헝헝. 언제나 건강이 저의 발목을 잡는군요.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병이 있기는 한데, 병 증상이 오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있어서, 그 시기때인 요즘에는 조금은 마음이 우울우울한 상태입니다.
내일은 회사에서 등산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앓고있는 병이 관절쪽 병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등산하는데는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과연?) 그나마 30~40분정도의 등산거리고, 매우 낮은 경사이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진달래 구경을 실컷할껏 같아요!!요새..!!책을 읽고 있습니다.
몸이 둔해지면, 생각이 수없이 나오기도 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애쓰는데도, 생각바다에 빠져버리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도피처를 찾자! 라는 계기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하필이면 선택한 책도 좀 우울우울하고 다크다크한책이네용... 출퇴근시간이랑 짬나는 쉬는시간에 읽으려고 후딱 집어서 가져왔는데.. 왜 하필..? 일단은 시작해서 꾸역꾸역 읽고있는데, 몸도 요새 다크다크해서 마음이라도 다크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가 책이 저를 다크다크한 구렁텅이로 몰고가는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다크다크 완전 흙진탕이 되어버린 블랙하마가 되어버리겠습니다!!!!
그렇지요 기대하게되면 실망의가능성이 생기죠
자신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데, 남이라면 더 심한것같습니다.기대하기보다는 있는그대로볼수있는 마음을 가져야할것같네요^^
글 잘보구 갑니다
부디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마님 오랜만에 뵈어요😊😊😊😊
건강이 안좋으시다니ㅜㅜ 걱정이되네요ㅜㅜ
저도 사실 그림 그리기 시작할땐 기대를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따라가지 못해요.ㅜㅜ 여러모로 기대와 실망이 걱정이 되죵 ㅜㅜ 힘내세요👏👏👏
아이고 피그님 ㅠㅠ!!너무 오랜만입니다. 제가...요새 뜸해서 (쭈글쭈글). 저도 흰 백지에 그림을 그릴때, 이런것은 이렇게 그릴거야!!라면서 왕기대를 하고 그려보는데 현실은 참 우역곡절끝에 기대한것의 새발의 피도 잘 표현을 못할때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ㅠㅠㅠ
봄비가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