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느낌의 베트남의 오후 & 약간의 팁

스팀 설명서에서 본대로 한거같은데 정말 이모티콘 사용법을 모르겠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좀 하고 베트남의 독한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 일어나니 점심 먹을 준비들을 하고있었네요

언니하고 여자친구는 열심히 음식준비를 하고있네요
돼지갈비에 토마토 요리와 함께 점심을 맛나게 먹고..

시장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입구에는 과일들을 많이 판매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채소와 고기류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데 박닌성이며 근처에 삼성 디스플레이가 건설되면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두달만에 새로 생긴 건물들이 너무 많이 있네요 정말 가난한 동네였는데 삼성이란 회사가 생기면서 음식점과 마사지 미용실 편의점들의 밀집도가 엄청납니다.

두리안입니다. 엄마하고 여동생이 참 좋아하길래 저도 먹어볼까 하고 했더니 겨울에는 먹지 말라고하네요 약을 많이 사용했다고합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녹색 바나나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망고도 그렇고 과일이 익기전에 잘 먹더라구요 그냥 먹는건 아니고 소금을 을 살짝 찍어주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도 한국사람이라 잘익은 망고 과쯤 줄줄나오는걸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하노이가 시는 분들은 광관지 근처에서는 사지 마세요 많이 비싸답니다. 한국돈 만원이면 4인가족 기준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야 해요

큰거 부터 작은거 까지 다양하고 모양도 정말 다양합니다.

강지 모양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런 자기류 파는데가 생각보다 많이 보이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배가 아프네요 정말 옆에는 여친님이 있는데 그래서 생각한게 커가 마시고 싶네요
하고선 커피숍을 찾아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생각보다 커피가 맛이 없네요 원래 마시던 곳은 정말 맛이 있는데 .. 한국에서는 가끔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데 베트남만 오면 거의 매일 마시다 시피합니다. 향도 강하고 맛도 강한데도 뭔가 자꾸 끌네요..

베트남 여행오시면 이런 화려한 장식을 한 곳을 가끔 보실 수 있는데 ..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2일 정도 저렇게 장식하고 노래하고 편하게 논다고 하네요 결혼식 비용은 대충 300만원정도 면 화려하게 한다는데돈 많으신 분들은 더 비싸고 화려하겠죠..

다시 시장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던중 새들이 많이 보이네요 닭이야 전세계 공통 행복 지수 상승 음식이죠 ..그옆에는 비둘기 입니다. 저도 하노이가서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시던데) 별로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옆에 닭들도 있는데 비둘기만 두고 불쌍하다는 생각은 왜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리들은 정말 볼때보다 마음이 아프네요 어쩔때는 가까이 다가가면 심하게 운답니다. 한국가면 오리 고기를 참 좋아라 하고 먹는데 이곳은 보는앞에서 잡아서 주니 시장가서 닭이나 오리같은 새들은 사본적이 없어요

박닌성에 흔한 미용실 입니다. 여자친구가 머리하고 싶다고 아침부터 이야기 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곧 설인데 베트남에서는 설날 이런 나무를 선물로 많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파는 곳이 많이 보이네요

이곳은 대부분 간판에 한글이 사용되고 점원들은 조금씩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한국 음식점도 강남면옥, 신동엽씨의 엽기떡복기, 다양한 종류의 고기집과 한국에서 볼수 있는 중식 집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먹는 일반적인 음식점보다 맛이 좋다는게 장점이고 가격이 한국에서 사먹는 것보다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식당에는 잘 안가는 편입니다.
베트남 음식점은 몇몇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한국 여행객들이 드시기에 크게 부담 느낄 맛은 아닌듯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저는 이곳에서는 주로 베트남 음식점 위주로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