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mmie2k입니다^^
겨울철 가습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저희 집에 있는 5세 꼬마가 아침에 잠에서 일어났는데 얼굴이...
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T.T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습도가 낮다 보니 마른 코 안이 불편해서 손으로 상처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이런 경우가 아이들한테 더러 발생 하나 보더라고요.
근데 말입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유*텍 가습기!
안방에서 현재 사용 중인데.. 대부분 방문을 열어두고 사용하는 편이라서 실제 습도계로 재보면 잠들기 전 21~5%에서 5% 정도 상승하나? 실제 방 전체 습도를 올리기에는 역부족했습니다. 또한 용량이 1L라서 최대 분무량인 250cc로 설정하고 잠들면 아침에는 물이 다 떨어져 작동이 중단되곤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안으로 밤에 빨래를 널어서 안방에 두곤 했는데 이런 경우 습도가 40% 정도까지 올라가 나름 꽤 쾌적하였으나 매일 빨래를 밤에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또한 아이방에도 조그만 가습기를 두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방도 습도를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이왕이면 집안 전체 골고루 습도를 높일 방법이 필요하였습니다.
자~ 그래서 가습기를 새로 들이기로 결정하고 적합한 제품을 찾아보길 시작했습니다!
먼저 가습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051121800008
해당 기사를 요약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거실에 가습기를 두고 집안 전체 습도를 조절하고 싶었어요. 실평수 22평정도 되는 아파트이고 이정도 면적에 우선 어느정도 가습량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관련해서 일본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를 찾았습니다.
https://kakakumag.com/seikatsu-kaden/?id=3543&page=2
해당 일본 사이트에 가보시면 아래와 같은 표가 있습니다.
표가 하필 이미지로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있는 Google Translate 앱으로 이미지 번역을 해보니...각 행마다 일본식, 서양식 가옥 기준으로 면적을 畳(Jō)라는 단위를 사용해서 표기해 두었네요.
확인해보니 2 Jō가 1평이였습니다. 아래는 보시기 편하게 서양식 가옥기준으로 평별 필요한 분무량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아파트는 서양식이 맞겠죠^^?)
해당 기준으로 보면 보통 방사이즈가 5.5평 이하이니 300~400cc 분무량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이 수치는 대부분의 초음파식 가습기로도 커버가 될 것 같습니다. (윤*텍은 250cc라서 물통만 적은게 아니라 분무량도 진짜 작은방 아니면 적당하지 못할 것 같네요)
거실 같은 경우 대부분 실평수/2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많이 언급이 되어 있네요. 그럼 저희 집은 22평/2해서 11평으로 보고 필요한 분무량은 800cc 정도가 되겠네요. 각자 한번씩 거실용으로 필요한 분무량을 한번 계산해 보세요~
다음 단계로 다른 분들은 거실용도로 어떤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검색해보니 보통 기화식 방식으로는 '벤타'나 '브루네'(비싼편)를 많이 사용하고 초음파 방식으로는 '미로'나 '에비에어'(비교적 저렴)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각 제품별 상세스펙 및 사용기를 확인해보고 대략적으로 파악된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정도 파악해보니 분무량만 보자면 초음파식은 제외되고 '벤타'나(정확한 분무량 스펙은 없지만) '브루네'와 같은 기회식 가습기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성향상 벤타는 비싸고, 세척이 힘들고, 습도설정이 안되서 '브루네'로 거의 마음을 굳힐려고 하는 순간..
이왕 조사하는거 해외 제품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사하면서 보니 일본 직구 제품도 많이들 구매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파나소닉, 샤프 등등
저는 근데 일본어는 못하고 마침 미국에서 물건을 배달해 줄 지인도 있고해서 미국 아마존 사이트를 검색하다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가습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