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2015 네팔 대지진 출장기]1. 출발-도착View the full contextkimseonghun (54)in #kr • 7 years ago 기자형님. 그런데 구호단채들이 재난현장에서 돈을 쓰는 건 왜 그런건가요? 제 생각엔 거기 뭐 살 수 있는 거도 없는데 돈이 아니라 장비나 구호물품을 들고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거기서 바로바로 뭐 하나요???
그 난리 통에도 쌀이 있고 가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산 꼭대기 마을엔 생필품을 사러 내려올 수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들이 천지에 있고요. 카트만두 밖에서 넓은 비닐을 사서 보온용으로 나눠주기도 했어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라고....
절망이 가득한 재난의 현장에 대고 비유하긴 좀 안 좋다고 생각되지만...
주변 국가들의 도움, 지원 같은 거 외에 시장은 언제든 형성된다고 생각됩니다.
비행기로 소수의 사람이 옮길 수 있으면서 운송비가 저렴(?)하고 실용적인 것은 역시 '돈' 이겠지요. ^^;
환이 방금 댓글로 연재에 쓸 거 하나 또 기억났다.
좋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