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어님, 정말 저에게도 너무나 그리운 겨울입니다. 오랫동안 더운나라에 있다보니 더욱 그러한데요.. 지난해 처음으로 8살난 막내아들이 한국의 겨울을 경험했을 정도네요 ㅎㅎ 얼마나 신기해 하는지 스키장에서의 즐거워하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와이프가 첫째 임신을 하고 군고구마가 먹고 싶다해서 새벽에 차를 몰고 두어시간동안 군고구마 드럼통을 찾아 다녔던 기억도 나네요.. 어린시절 따뜻한 구들장 구석에서 군고구마를 까먹던 오랜 기억도 떠오릅니다.. 그리운 기억을 생각나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갑자기 급 기분이 묘해지고 있습니다 ㅋㅋ 허전함을 느끼신다는 마음을 이해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