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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뻘글] 치느님의 추억

in #kr7 years ago

아 네 ㅎㅎ Sochul님을 생각하면 한국에 계시는 큰형님이 생각납니다.
저희 처가식구가 4녀 1남이거든요. 저희가 4녀중 막대 입니다.
그래서 어찌하다보니 스팀잇 고래가 아닌 술 고래 형님들을 3분이나
두게 되었네요.. 그 중 큰형님께서 농협 본사에 계시는데 정말 술 을
좋아하십니다. 큰처형도 한번씩 통화하면 매일 술먹고 늦게 온다
하시더라구요.. 지난 6월 한국방문때 여지없이 식사할 때 마다 술잔이
오고갔습니다.. 낮술을 거하게 드시고 담배타임 시간에 하시는 말씀이
이제 정년도 4~5년 정도밖에 남지 았았네.. 하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형님 향후 계획은 어떠신지요? 라는 질문에 읍지 뭐~~ 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글이 길어지네요 ㅎㅎ
왠지는 모르겠지만 Sochul님 말씀을 듣고 있으면 이런 큰형님 모습이
떠올라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말씀대로 뻘글이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ㅎㅎ
Sochul님 50은 이제 힘들구요.. 5만은 제가 흔쾌히 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