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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돈과 도덕' 상상만으로 공포 그 자체다.

in #kr7 years ago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손주에게 쌈짓돈 꺼내 주는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한 걸로 보입니다. 방식이란 게 살아온 시대에 따라 다르기 마련인데 그 할아버지 세대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죠. 그래도 한 번쯤 고민할 가치가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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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고마움의 감정을 잊은 채 제 감정에만 너무 집중한게 아닌가 싶어요 ㅠ 생각할 수록 좀 더 이쁜 방식으로 거절하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묻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