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도 박하사탕 @bakhasatang 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12시가 넘어 10일이 되었으니 어제군요.
왜 포스팅을 못했을까요?
1)아빠의 회사 회식 때문입니다.
박하사탕은 목 빠져라 아빠만 기다립니다. 전화도 몇번씩 옵니다. 그런데 아시죠? 회사회식 빠지기 쉽지 않습니다.
2)아이의 공부 봐주기
수학.... 벌써 느낌오시죠? 초딩 4학년 분수 문제를 풀어주면서 개념 이해시키려고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아들이 "오늘은 포스팅 못하겠다" 하면서 잠자리로 가버렸습니다.
3)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아이의 포스팅을 내가 대리로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주도적 참여가 있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정적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속에선 하기어렵고 싫어하는 분야도 인내를 가지고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부디 아이가 그부분을 잘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기운 빠져서 자는 아들 모습에 짠합니다.
아들이 그린 그림 살짝 공개 합니다.
정식으로 @bakhasatang 이 자신의 글과 함께 포스팅 할겁니다.
군산피플... 멋진아빠에여
평범한 아빠이고 싶어요. ㅎㅎㅎ
초등4학년 저희 아이와 동갑이군요...
수학문제 가끔 함께 풀다보면 요즘 너무 수준이 높아졌다 싶을때가 있더군요...
아드님의 스팀잇에 들러 팔로우꾹~~~
왜 이렇게 어렵게 가르치나 싶더라구요.
회식에 빠질 수 없는 아버지의 슬픔이란.. ㅠㅠ
참 먹고 살기 힘드네요
그런데 자녀분 그림 솜씨가 어째 저 보다 좋은 것이죠? ㅋㅋ
근육 짱짱맨의 어깨를 타고 한껏 의기양양 해졌군요
아마 자고 일어나면 그림에서처럼 다시 기운이 팍팍 솟아 있을 거에요
아버님들~ 힘내세요!
고맙게도 아들은 에너자이저랍니다.
박하사탕이 그림에 소질이 있네요.
우주선도 보이고
외계인과 스팀으로 교류를 하고 있네요.
어쩌면 우주 밋업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그런가요? 이녀석 엄마의 그림 솜씨를 받았더라구요. 안사람도 그림을 시켜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실제 삼촌이 뉘신지... 박하사탕군과 잘 놀아주는 삼촌이 있는 모양이네요 ㅎㅎ
저희 애들은 이제 1학년인데, 왠지 4학년되서 분수 공부하려면 같이 헤매고 있을 것 같네요~
잘놀아주는 삼촌이 필요하다는 소망을 담은 그림인듯해요.
그림 귀엽네요 ^^
자세히 보면 깨알같은 표정들이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