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ystery) 의문의 죽음 '디아틀로프 사건'

in #kr7 years ago

미스터리 사건

snow-3086901_1920.jpg

디아틀로프 사건

1959년 의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디아틀로프'라는 탐사대장9명의 탐사대원들은

러시아의 우랄산맥을 거쳐 오토르덴 산을 등반한 뒤

베이스 캠프인 '비즈하이 마을'로 복귀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월 28일 10명의 탐사대가 탐사를 시작하려 한 날

대원 중 한 명이었던 '유리 유딘'이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결국 그를 제외한 9명이 탐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탐사가 시작된 지 5일이 되던 날

갑작스러운 폭설이 일어나자

혼자 남아있던 유딘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디아틀로프에게 무전을 보내니

"우리들은 임시 캠프를 치고 휴식 중이며 무사하다"

라는 답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부터 탐사대원들과의 연락이 두절되어버렸는데

그렇게 탐사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유딘은

하산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던 2월 12일이 다가온 뒤로도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결국 수색대를 파견해 탐사대원들을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색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시캠프로 추정되는 장소로부터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5명의 탐사대원들이 발견되었는데

당시 그들은 모두 속옷 차림으로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사망해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나머지 4명의 신원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상의 악천후로 인해 결국 조사가 미뤄졌는데

그렇게 약 2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 다시 수색을 진행한 결과

5명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조금 더 먼 곳에서 4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당시 1명의 시신은 자동차 사고와 맞먹는 물리적인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되었으며

또 다른 2명은 가슴뼈가 골절되어있었고

마지막으로 '루드밀라'라는 여성대원은 혀가 반듯하게 잘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4명 모두 피부색이 오렌지색으로 착색되어있었으며

그들이 입고 있던 옷에서는 높은 방사능 수치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10명의 탐사대원 중 탐사를 진행한 9명의 탐사대원이 모두 사망하게 된 것인데

이들의 죽음을 조사한 사람들은 도무지 이들의 사망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임시캠프 밖에서 속옷 차림으로 죽어있던 5명의 대원들의 경우

조사 결과 임시캠프가 찢겨진 상태였다고 하는데

당시 찢겨진 상태로 보아 밖에서 의도적으로 찢은 것이 아닌

임시캠프 내부에서 찢은 것으로 밝혀졌고

그들이 무슨 이유로 팬티 바람으로 임시캠프를 벗어나

무엇을 보고 겁에 질려 사망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하며

또한 자동차 사고와 맞먹는 충격을 받은 대원들 역시

주변에는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었으며

그들에게서 방사능이 검출된 이유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들의 사건은 약 5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겨져있는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유딘은 동료 9명의 무덤에 찾아와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가 신에게 질문을 할 기회가 단 한 번만이라도 주어진다면"

"그날 밤 도대체 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에 대해 꼭 묻고 싶습니다"

Sort: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짱짱맨 태그를 사용해주시네요^^
행복한 스티밋 ! 즐거운 스티밋!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