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그 역시 김충선 만큼 놀랄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야기가 있기에, 다음 포스팅 소재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듣고 바로 떠오른 사람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당시 함경도의 회령 지역에서 근왕병을 모으던 선조의 장남 임해군과 또다른 아들 순화군을 잡아다가 일본군 가토미요마사에게 바친 "국경인"이 떠오르는군요. 세자는 아니었지만 왕자 둘을 팔았으니 어쩌면 기밀 이상이겠지요? 그는 그 공으로 일본으로부터 회령지역의 통치권을 받았으니, 귀화는 아니지만 그이상이라고 봐야겠네요.
"국경인"은 전주 출신 관리였으나 회령에 유배되었다가 그 지역의 아전이 된 자로서, 회령지역에는 그 뿐 아니라 많은 유배자들이 있던 곳이고 북방지역이다보니 아무래도 조선과 선조에 대한 반감이 기본적으로 높았던 터,
그렇게까지 된 데에는 당시 임해군 순화군 및 그의 친인척들이 전쟁 통에 회령 지역의 백성들을 상당히 함부로 대해 지역민들의 원한을 높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왕족의 신분이면서 일반 백성들을 실제로 만날 일이 드물었다가 전쟁통에 유배자도 많고 조선 정부에 반감도 높은 북방인 곳에서 경복궁에서 하인 대하는 그 이상으로 살벌하게 대했을테니, 크게 찍힌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튼 그럼에도 국경인의 행동 또한 당연히 잘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는 어차피 유배자라 조선에서는 글렀다고 판단했는지 많은 이들을 모아 그들을 사로잡고 일본에 팔아 넘겼고 회령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그 역시 김충선 만큼 놀랄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야기가 있기에, 다음 포스팅 소재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듣고 바로 떠오른 사람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당시 함경도의 회령 지역에서 근왕병을 모으던 선조의 장남 임해군과 또다른 아들 순화군을 잡아다가 일본군 가토미요마사에게 바친 "국경인"이 떠오르는군요. 세자는 아니었지만 왕자 둘을 팔았으니 어쩌면 기밀 이상이겠지요? 그는 그 공으로 일본으로부터 회령지역의 통치권을 받았으니, 귀화는 아니지만 그이상이라고 봐야겠네요.
"국경인"은 전주 출신 관리였으나 회령에 유배되었다가 그 지역의 아전이 된 자로서, 회령지역에는 그 뿐 아니라 많은 유배자들이 있던 곳이고 북방지역이다보니 아무래도 조선과 선조에 대한 반감이 기본적으로 높았던 터,
그렇게까지 된 데에는 당시 임해군 순화군 및 그의 친인척들이 전쟁 통에 회령 지역의 백성들을 상당히 함부로 대해 지역민들의 원한을 높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왕족의 신분이면서 일반 백성들을 실제로 만날 일이 드물었다가 전쟁통에 유배자도 많고 조선 정부에 반감도 높은 북방인 곳에서 경복궁에서 하인 대하는 그 이상으로 살벌하게 대했을테니, 크게 찍힌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튼 그럼에도 국경인의 행동 또한 당연히 잘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는 어차피 유배자라 조선에서는 글렀다고 판단했는지 많은 이들을 모아 그들을 사로잡고 일본에 팔아 넘겼고 회령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배신자의 말로는 참담하겠지요?
그는 그해에 바로 또다른 의병에 가까운 세력들에게 암살되고 맙니다.
이듬해 임해군과 순화군은 협상을 통해 풀려나게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와우! 감사합니다. 역시나...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