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Kiwifruit♥] 소녀 마법사 파르페를 아시나요? RPG Tycoon game Little Witch Parfait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키위♥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파르페 시리즈의 첫 작인 소녀 마법사 파르페☆입니다. 이 게임도 역시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이구요, 육성과 연애 시뮬레이션 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Hello, I am Kiwifruit♥ currently living in New Zealand.
Today, I am going to introduce the first game of Parfait series, Little Witch Parfait released 1999 by Kuroneko team in Kogado studio, Japan.

제작과 릴리즈는 1999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18년 전이네요^^;; 일본의 코가도 스튜디오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건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디를 샀던 그 가게에서였습니다 ㅎㅎ 역시 발매된 CD를 사서 신나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This game is basically tycoon game that you need to manage the shop selling magical items but this also contains some aspects of love simulation. I first met this game at the game CD store where I bought Roller Coaster Tycoon CD, when I was young. I remember that I was very excited.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인 파르페의 나레이션과 함께 아름다운 왕국의 모습과 주변의 풍경이 나옵니다. 한글판 나레이션 성우는 양정화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애니 더빙을 많이 하셨죠.

Once the game begins, we can see the whole landscape of the country, Florelmos and the main character, Parfait, introduces the story.

Our glorious place, Florelmos where we live with magic, wizards and witches.

열 네살에 가게 운영 ㄷㄷㄷㄷ;;

I, Parfait Sucreal, is 14-year-old witch, managing the magical shop in a small town in Florelmos.

어제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목소리가 매우 담담합니다. 상황을 보면 어제 엄마가 돌아가셨고, 갚아야할 빚이 100만골드나 되는데 이제 고작 14살 밖에 안된 예비 마법사라니.. 시작부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
그래도 가게는 너무 귀엽네요♡

Yesterday, my mum passed away and I have to manage the shop by myself to pay debt of a million gold until the end of this year.

Omg.. so sad :'(

가게 내부에도 깨알 같은 고양이 소품들이 보입니다.ㅎㅎ 파르페는 마법약을 조합하고 마법용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This is the beginning of my story.

Look at the inside of the shop haha they are selling some magical items.

필요한 재료를 저 큰 항아리에 한데 넣고 조합 시간동안 잘 저어주면..

hmm, hmm hmm hmm~~ hmm~ (humming)

빵!!! 터집니다!ㅋㅋㅋㅋㅋ

hmm? Oh, wait, what? NOOOOO!!!

Yeah, sudden explosion.... she was trying to make some magical potions but she put the wrong stuff. haha

알고 보니 꿈이었네요. 꿈 속에서 마법약을 조합하다가 실패했나봅니다^^;;;

Fortunately it was a dream lol

Oh... huh? pheeew... that was a dream.

사케마스는 파르페에게 남은 하나뿐인 가족인 마법고양이 입니다. 사람의 말을 하고 마력이 깃든 고양이에요.

This cat is named Sakemasu and he is the cat with some magical power. He can talk like a man and he is the only one left beside Parfait.

Parfait, Are you awake?

어제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의 파르페.. 철이 일찍 든건지 긍정왕인지..;ㅁ; 지금 다시보니까 괜히 찡하네요ㅠ

Her mum died yesterday but she looked quite calm. I don't know if she is too mature or she is just really positive all the time, but this seems quite sad..

Oh, Hi~ Sakemasu, I had a bad dream that I failed at making a magical potion and everything blew up haha. I was so surprised and yeah, I am awake now.

그런 파르페에게 일침을 가하는 사케마스..;;

Sakemasu: Hmm... so you failed even in your dream? You have to manage the shop by yourself from today and if this turns bad, you will lose your shop!

Sakemasu gives her pressure....

100만골드를 1년안에 갚지 못하면 배드엔딩이 돼버립니다. 99만 9999골드라도 배드엔딩이에요ㅠ
빚쟁이가 피도 눈물도 없네요;; 14살 아이에게..ㅠ
잠깐 시무룩해진 파르페..

Oh... yeah...

What a pity..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사케마스가 사과합니다.

Sakemasu: ...I am sorry.

He thought that was too much and he apologises.

하지만 역시 긍정왕답게 벌떡 일어나 힘을 냅니다.

But Parfait is really positive. She faces the truth immediately and makes efforts to achieve the goal.

No, you are right. I don't have time to be depressed. Ok! Grand open our black cat magical shop! Let's do this Sakemasu!

사케마스도 그런 파르페에게 응원을 합니다.

And Sakemasu cheers her up.

Yeah! Let's do this!

그리고 엄마 없이 혼자 가게를 운영하게 된 첫날. 원래 파르페는 마법학원을 다니는 학생이었는데, 가정 사정과 빚 때문에 학원을 1년 휴학하게 됩니다. 그래서 단짝 친구인 플로레가 이제 학교에 같이 못 가서 아쉬운 마음에 응원 차 가게에 들릅니다.
플로레는 집에서 정원 관리가 취미인데, 마법약 조합에 플로레의 꽃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준다고 합니다.

This is Parfait's friend, Flore. She used to go to the magical academy with Parfait but due to Parfait's debt, they cannot be together anymore, so she came to Parfait's shop to say Hi today. Flore's hobby is gardening and she said

Flore: If you need any flowers for your magical potion, I can give them to you as much as you need.

그리고 진짜 집에 찾아가면 얼마든지 줍니다^^
엄청 착한 친구에요 ;ㅁ;..

And she really gives her a lot. What a good friend... :D

그리고 사케마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케마스는 가게 오픈시간동안 카운터를 봅니다.

And Sakemasu looks like this.
He is at the counter and sells stuff during opening hours.

이 친구들은 파르페의 가게인 검은고양이 마법상점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일 마법상점을 운영하는 자매입니다. 오른쪽 파란 머리가 레네트, 왼쪽 주황머리가 코코토에요. 언니인 레네트가 가게를 운영하고 마법약을 만들고, 동생인 코코토가 카운터를 봅니다.

These guys are Parfait's rivals. They also manage a shop called Smile magical shop, not very far from Parfait's shop. The girl with blue hair is Reinette and the one with orange hair is Cocotte. Reinette is older sister and a friend of Parfait. She makes portions and magical items and manage the ship while Cocotte is at the counter after they come back from magical academy.

그래서 마을 변두리에 재료를 구하러 나가면 이렇게 가끔 레네트와 마주칩니다. 라이벌이지만 마법학원에서부터 친구였어요. 레네트는 열네살이지만 몸매도 좋고 ㄷㄷㄷ;; 마법 능력도 뛰어나고 가게 운영도 잘하는 엄친딸? 이미지 입니다. 레네트네 아빠가 궁정 마법사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So, I can sometimes meet Reinette outside town to get some ingredients of magical potions. Although they are rival, they were good friends from magical academy. Reinette is only 14 years old but she has a good slim attractive body... and she is a talented witch and she is a capable business man.

그리고 파르페가 숲속 샘물에서 만난 이 남자는 페르 라는 음유시인입니다. 세계에 있는 왕국들을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며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만, 플로르 엘모스에서 1년가량 머물고 있습니다.

And this guy, Parfait can meet him at the spring in the forest, is Feel, (yeah is name is feel but we pronounce like Peru haha). He is a bard and travelling across the country but currently he is staying in Florelmos for a year.

마지막으로 왕자님입니다 ㅋㅋㅋ 이름은 필립스지만 왕자님으로 계속 나와요. 나라안의 여자들에게 인기 짱짱인 외동아들 왕자님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자님이랑 음유시인 페르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되니 여기까지^^

This last guy is a prince. His name is Philips but in this game only King calls him his name. He is a popular, only child prince in the country. You can tell that his face is very similar to Feel's face. haha
Ok, I am not going to put some spoiler here...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위에 서술된 모든 캐릭터(사케마스 빼고)와 러브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ㄷㄷㄷㄷ;;; 어렸을 땐 단순히 경영시뮬레이션이라 생각해 시디 사서 하면서 엄청 좋아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보니 백합..o<-<.. 엔딩도 가능한 게임이더라구요^^;;; 본격 동심파괴

일단 경영을 성공해야.. 다시말해 빚을 다 갚아야 러브엔딩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빚을 다 못 갚으면 무조건 배드엔딩이에요ㅠ

무튼 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_<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다시보니까 정말 추억의 게임이네요..ㅋㅋㅋㅋ 탄탄하고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가ㅠㅠ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다음엔 파르페 시리즈 2탄, 파르페의 라이벌 파란머리 레네트가 주인공인 소녀마법사 레네트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One thing I want to mention is... you can couple Parfait with any other character above except Sakemasu. So, even between girls, Parfait can have a relationship lol... When I was young, I thought this is just a tycoon game. But once I grew up and realised indeed, there are some L.. stuff if I tried to be in love with for example, Flore.. haha

But you have to pay all debts first to see an ending with her partner. If you failed to save a million gold until the end of the year, that's just a bad ending.

Anyway, I really enjoyed this game! I will post the next series of this Parfait series, where the main character of that that game is Reinette :D
Thanks for reading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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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키위님의 추억게임^^ 시기를 보니 제가 군복무를 할때군요...
모르는 게임이지만~ 추억여행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ㅎ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군복무...하실 때에 제가 저 게임 했으니까... 대충 나이차이 열살? 남짓 나는 것 같네요 ㅎㅅㅎ!! 독거노인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키위님 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우시네 ㅋㅋㅋ게임도 귀여운거 하시구 ㅋㅋㅋㅋ 경영게임은 안해본거같은데..

ㅎㅎㅎㅎㅎ///_///감사합니다
전 어지간한 90년대 2000년대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은 다 해본 것 같아요 ㅋㅋㅋ 타이쿤 매니아라 ^^

정말 추억의 게임이네요 ~

정성의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옷! 정스님 이 게임 아세요? \(+ㅁ+)/ 너무 반갑네요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여운가게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클 거
같은 비쥬얼이네요ㅋㅋㅋㅋ
모바일로 나오면 재밌을꺼 같아요!

2012년에 PSP판으로 나오긴 했다는데 한국에 정발되진 않았다고 하네요ㅠ
모바일 버전은 너무 아쉽게도 안 나올것 같아요ㅠ_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고전게임이네요.. 저는 모르는 게임 같군요.. 키위푸룻님과의 세대차이를 실감하는중입니다..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ㅂㄷㅂㄷ....
저 그래도 20대 중반이에욧!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잘 모르는 게임이지만. 저도 경영시뮬레이션 좋아했었네요^^ 무슨 농장 경영하는 게임도 재미있게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앗...혹시 하베스트문 아닌가요? +ㅁ+!!

오~~ 찾아보니 맞네요^^
대박 예전에 생각나서 찾아볼때도 못 찾았는데
감사합니다.^^ㅋㅋ

https://steemit.com/kr/@kiwifruit/love-kiwifruit-love-do-you-know-harvest-moon
제가 요기에 포스팅 했어요 ㅋㅋㅋㅋ 너무 반갑네요 ㅋㅋㅋㅋ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