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 점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글 작성자 입장에서 제가 글을 나름 정성들여서 쓴다고 열심히 썼는데.. 이상한 뜬금없는 댓글이 달리면 정말 기분이 나빴던 거였어요. 가령 "ㅇㅇㅇ은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 " 라고 분명 썼는데 댓글에 "ㅇㅇㅇ은 좋네요!" 하는 식의 완전 딴판인 게 달려버리면...
뭐지? 이 사람이 내 글도 안 읽고 그냥 댓글 막 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글 쓰는 데에 든 노력이 엄청나게 싹둑싹둑 잘려나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거든요.
말하고 듣기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잘 말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더 믿을 수 있고, 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잘 듣고 갑니다^^ (소리 켜놓고 눈으로 글도 읽고 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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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프루츠님 맞아요!! 초반에 저도 정성들여서 포스팅 했지만 1달라가 안되는 포스팅이 많이 있었죠!! 그래서 어떻게 포스팅을 쓰는지 잘 보고 배워보자고 생각해서 포스팅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댓글 정성들여 쓰니 그분들도 제 포스팅에 오시더라구요~^^ 먼저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 대충 댓글 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나 부터 변하면 다른 분들도 좋은 댓글 달아 주시는거 같아요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지금 처럼 꾸준히 해 주시면 됩니다!!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