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in] 서울의 맛있는 수제맥주집을 찾아보자
(1) 이태원 파이루스
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들~ 미니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맥주를 아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수제맥주(Craft Beer)를 대단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오늘부터 서울에서 Craft Beer를 맛있게 즐길수 있는 곳을 몇군데 소개드릴까 합니다.
요즘은 길가에서 Craft Beer 라는 간판을 쉽게 찾을수 있는 만큼
수제맥주집을 찾느것이 어렵진 않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자기 고유의 맥주를 보유한 비어바 즉,
직접 양조하는 맥주가 있는 맥주집 중 제가 3번 이상 방문한 곳을 기준으로
수제맥주집 몇군데를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번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이미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이곳입니다
(1) 이태원 파이루스 탭룸 & 비스트로 (Pyrus Taproom & Bistro)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6-1 B1
- 사진에서 볼수 있듯, 파이루스는 이태원 해밀턴 메인거리나 경리단길 부근과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이태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보다는, 녹사평역에서 나와서 걸어가시는게 조금 더 가깝습니다.
- 맥덕(맥주덕후) 사이에서는 이미 성지로 알려진 곳이니 만큼, 이곳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메이드인퐁당, 맥파이, 더부스, 크래프트웍스 등이 있는 경리단 길로 갈지, Skim45, 사계 등이 자리하고 있는 이태원 역쪽으로 갈지 정하는 바 호핑(Bar Hopping)의 출발지로도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 최근 이태원에서 흔히 볼수있는 테라스, 루프탑 펍 등과 달리 파이루스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찌글찌글한 느낌은 아니고, 은은한 조명, 깔끔한 자리배치 등 소개팅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가 최근 방문했을때는 맥주맛을 아는(?) 어르신들, 외국인 손님등 다양한 사람들이 맛있는 맥주를 들이키고 계셨습니다.
장소소개는 이정도로 마치고, 중요한 맥주와 음식을 봐야겠죠?
파이루스는 자체양조하는 탭 리스트가 4종류 정도 늘 준비되어있고, 게스트 비어로 몇가지 맥주를 바꿔가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도 시켜보진 않았지만 병맥주(댓병포함) 라인업도 꽤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트로피칼 페일에일, 선샤인IPA, 원모어필스, 에스프레스 포터 등은 제가 방문할때마다 늘 있었던 것 같구요, 최근 방문했을때는 사진의 바닐라 카카오 스타우트가 아닌 '봄비'라는 IPL(India Pale Lager)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맥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맛에 대해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파이루스의 맥주는 각각 맥주 스타일의 본분에 충실한 느낌입니다(그리고 맛있습니다> <). 필스너는 필스너대로, IPA는 IPA대로, 페일에일은 페일에일대로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알콜도수(ABV)가 특별히 강하다던가 쓴맛(IBU)가 특별히 강조된 매니아들을 위한 맥주보다는 모두가 좋아할수 있는 맥주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가 다른 수제맥주와 비교해서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국산 수제맥주인데다가 자가양조한 맥주이기 때문에 그런데요, 수제맥주라는 이름을 듣고 가격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파이루스에서는 6,000~7,000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큰 한잔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파이루스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이 페어링 음식인데요, 몇몇 수제맥주집이 맥주는 괜찮으면서 음식은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기대에 못미치는 반면, 파이루스는 훌륭한 음식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샐러드, 버거, 소세지, 피자 등이 유명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콰트로 치즈피자를 많이 시켜먹고 있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시고 맥주한잔 하러 오신분들은 물론 맥주만 드시거나, 간단히 감자튀김 정도 함께해도 훌륭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태원 파이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맥주를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수제맥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혹은 수제맥주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 좋아할 법 하며, 식사를 가서 하시거나 1차를 하고 맥주한잔 하러가기도 좋습니다.
단, 장소가 지하라는 점은 요즘처럼 루프탑이나 테라스에서 맥주를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겠네요.
미니민의 비어바 추천, 첫번째 장소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구요, 다음번에는
연남동의 크래프트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다음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잘 읽구가요!!
피자와 맥주의 조합은 다이어트를 포기하더라도 꼭 먹어야 하는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어제 블루벨 맥주를 처음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랬거든요? 근데 수제맥주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나중에 시간 날 때 놀러가야겠어요. 좋은 먹부림 정보 감사합니다 kj님!!! 좋은 먹스팀 정보 기대하며 팔로우하고 갈게요!
블루문 맥주는 들어봤지만, 블루벨 맥주는 또 처음들어보는지라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도 스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만큼 팔로우 드리고 앞으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와 여기 가보고 싶네요. 아주 좋은 정보얻어 갑니다. 팔로하고 업봇하고 갈게요~ 저도 놀러와주세요 ^^
네 저도 팔로드렸습니다. 방문할께요~
완전 고퀄 후기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담에 여친님과 함께 가봐야겠습니다. 보팅&팔로우 합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투표 홍보 한번만 하겠습니다 ㅠ.ㅠ 이번에 lighthil님께서 스파임대를 받을 분을 모집하고 계신데요, 제가 육아/뷰티/패션/요리/일상/꿀팁 등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에 보팅하고 싶어서 지원했거든요. 이런 소재의 포스팅이 상대적으로 보팅을 못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제 댓글에 1%로 보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https://steemit.com/kr/@lighthil/7-sp-50m-vest-2
제가 아직 스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지라, 1%보팅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할께요^ ^
Congratulations @kj50114!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received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