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 구제 아니었어?

"당신은 빈티지에 대해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보통 사람들에게 "빈티지를 평소에 좋아하셨나요?" 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네, 그럼요!" 라고 대답을 한다.

하지만 질문을 조금 바꿔서 "빈티지란 무엇일까요?" 라고 한다면 정확한 명제를 혹은 자신의 견해를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대부분 "빈티지와 구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엔 "빈티지 가 구제 아닌가요?" 라고 말한다

빈티지(Vintage)는 본래의 것에 세월이 더해지면서 그 가치가 귀중해진 제품 이고
구제(Second Hand)란 몇 번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쓰기는 어려운 물건 등을 싼값에 다시 판매하는 제품이다.

세계 각국의 빈티지 샵을 나름 많이 돌아보고 정보수집을 해봤다고 자부하는 내가 이 가게를 처음 입성했을 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지금까지 헛수고 했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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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빈티지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으나, 시작하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이라면 서교동의 작지만 세계최고의 자부심을 자랑하는No.1 True Vintage store "Ratta Montta" 에 귀 기울여보자!

내가 이런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총 3가지 있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① 매니져들의 빈티지에 대한 지식도와 사랑.
다른 매장과 이 매장의 옷이 DP가 같다고 하더라도 이 제품의 사연을 이해하고 배경을 손님에게 소개하는 과정에 있어서 '라따몬따'의 지식은 상대적으로 진지하고 자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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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의 사연을 일일히 기입해줌으로써, 손님들로 하여금 이 매장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② 믿을 수 있는 라따! 궁금한 몬따!
가게에 들어선 순간 문을 기점으로 20세기와 19세기를 혼돈시키는 내부 인테리어, 손님들로 하여금 충분히 '이 가게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하는 질문을 유발함과 동시에 옷을 구경하는 손님들에게 그 옷들의 사연과 유래를 쉽게, 재밌게 설명해줌으로써 손님들에게 믿음을 준다.

③ 차원이 다른 아이템
대부분 빈티지샾은 도매 혹은 공장 제품을 테이크하기 마련인데, 라따몬따는 세계 데님 1위, 워크웨어 1위, 커버몰 1위 등, 세계 유명 빈티지 셀렉터와의 현장 미팅 후, 직접 웨어하우스에서 한국으로 핸드테이크 해오기 때문에 이 매니져들도 자신들의 가게를 "No.1 True Vintage Shop" 이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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