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문득 든 생각과 만들어보고 싶은 서비스.
들쑥날쑥한 물가
동남아는 바가지가 심하다. 사실 여행지라면 어디든 정확한 물가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여행지의 제품/서비스 들의 가격대 정보를 모아두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하나같이 덤태기(?)를 맞은 적이 있었다는 말에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가격 정보부터 구글닥스에 수합해보았다. 입장료나 균일 가격의 품목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가격대 정보가 많지 않았고 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실시간으로 다수의 사용자들의 소비 내역을 파악할 수 있으면 더 완전한 가격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펴보니 네이버 블로그 여행기에서, 그리고 특히 위시빈이라는 서비스에서 보다 정제된 형태로 가격 정보를 긁어올 수 있었다. 위시빈은 가격정보 부분이 동적으로 렌더되서 scrapy를 쓰면 될 듯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긁어오는건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다국어 번역이랑 검색엔진 최적화까지 해서 만들면 쓸만할 것 같다.
베트남에 지금 사시고 계신가요???
아니요! 잠시 여행 겸 원격근무입니다
괜찮은 아이디어인데요?! 출시하신다면 저도 베트남갈때 사용을,, ㅎㅎㅎ
ㅎㅎㅎ출시하면 꼭 전해드릴게요
업주와의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 어플에 이렇게 써있다고 우겨야 되는 걸까요 ㅜㅜ
아이디어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짱짱맨이 스윽 지나갑니다^^
즐거운 스티밋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