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소소한 일상 올려보니다.
룸이 있고,, 코스별로 음식이 나오는 횟집은 처음가봐서
음식 사진 잘 안찍는데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남기기전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인천 부평에 위치한
어다리라는 횟집니다.
예약손님을 주로 받으며 룸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먹는내내 부담없이
즐겁게 먹을 수가 있었고 또한 시간 제한이 있지 않아서 식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3시간 정도 먹은거 같은데 그 중에 두시간은 다 먹고 누워있거나 수다를..
그것도 남자 4명이서!(맨 아래 사진에 한명은 늦게옴) 날씨도 춥고 갈곳도 없을거 같아서
뜨끈한 장판에 앉아서 엄청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네.. 전 건전하게 밥먹고 커피마시고 수타떠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떠들었죠..(그 뒤로 커피숍 가서 또 수다를)
코스요리처럼 나오는데 먹으면서 식탁이 너무 더러워져서 처음 음식만 찍고
계속 먹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냥 흔하게 월미도나 오이도 가서 흔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을인데,, 뭔가 정성이 담겨져 있는거 같고 가격이 비싸서(제 기준) 그런가
더 맛있어 보이고 4명갔는데 4~5개씩만 나오니깐 뭔가 한정적인 감칠맛에
더더 맛있어 보이고 신기하고 그랬습니다.
뭐 언제 또 이런곳 와서 이렇게 먹고 즐겨볼지 생각도 해보고 (한명이 쏨)
따뜻한 바닥때문인지,, 와 집보다 아득하고 계속 있고 싶어지고
그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다리 횟집에서 음식 나오기 전에 찍은 기념 샷 남기며 이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정보 외에 이런 소소한 일상이 자주 있으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맛있어보여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네요 ㅜㅜ
보는 맛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기회되면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댓글달며 사진 보는데 저도 꼬르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