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도적 코볼트에요.
요 며칠간 날씨가 참 더웠죠? 오늘도 역시나 푹푹 찌더라구요. 태풍이 와서 시원하게 비 내렸으면 좋겠는데 참 아쉽습니다. 더위도 사라졌으면 했거든요.
오늘의 아침은 어제와 동일하게 드릴 소리에 깼어요. 그래도 어제 맥주도 술이라고 피곤한 상태에서 조금 먹었더니 졸려서 평소보다 일직 잤거든요. 덕분에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기분 전환으로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오늘도 관련된 작업을 조금 했어요.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말이죠. 헤헤
어제 평소에 먹지 않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침, 점심을 좀 안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녁 때가 되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한 번에 해결해 버렸네요.
먹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 아빠가 저녁 같이 먹자고해서... 또 나가서 먹었습니다. 그냥 저는 아빠 드실 때 술이나 같이 따라드리고 이야기나 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오늘 오시면서 신장개업 전단지를 받은 것 보고 거기 가보자고... 하셔서 갔거든요. 그런데 고기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덕분에 한 점도 안먹으려고 했다가 꽤 많이 먹어서 지금 너무 배가 부릅니다.
정말 몇 달만에 엄청나게 폭식한 기분이에요.
바깥이 워낙에 후덥 지근해서... 지금 집에 들어와 샤워를 했는데 금방 또 더워서 땀이나네요. 이거 참...
보니까 제가 가입 일이 6월 2일이 아니라 3일이더라구요. 사실 어제가 가입한 지 두 달이 된 시점이었어요. 첫- 무엇 하나-의 무엇처럼 1이라는 숫자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좀 기념적이잖아요? 그래서 저번에 가입한 지 한 달이 되었을 때는 그 동안의 경험을 한 번 포스팅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뭐.. 두 번째다보니 따로 포스팅을 할 정도도 아니구... 평소에 쓰던 ' 일상 '생활이 스팀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묶어서 쓰게 되었네요.
스팀이 정말로 일상 생활이 되었어요.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중간에 틈날 때 한 번씩 들려서 글을 읽어보고... 정말로 생활이 된 것 같습니다.
다짐 아님 다짐, 앞으로의 계획인데요. 앞으로도 하루에 최소 1개의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싶구요. 여윳돈이 생긴다면 스팀 파워를 올리고 싶어요. 저번에도 한 번 이야기 했었지만 엄청나게 공익을 위해서 무엇을 한다기 보다 저 개인의 욕심을 1순위로 하고 그 과정에서 선 순환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흐음 그리고... 또... 계획이라고 하면 제가 여윳돈 없을 때는 스팀을 못사니까 스팀이 안올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윳돈 생기면 스팀이 싸졌으면 좋겠어요!! 완전 양아치 생각인데... 사실이 그러합니다.
사실 평소에 이것 저것 쓰고 싶은 것은 많은데 이런 것들을 조리있게 잘 정리해서 쓰는게 싫더라구요. 글을 쓰는데 너무 내용적인 면 보다 형식을 치중해서 막... 그런 것들이 싫어서 마구마구 쓰고 싶은데... 또 스팀잇이라는게 글이라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상과 연관되어 있어서 너무 돈에 눈 먼 놈처럼 보여서 사실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또 계획 중에 하나는 고래 분들이 스팀파워 임대할 때 해보고 싶은데 가장 최근에 있었던 곳에서도 좀 자신있게 못하겠는게... 너무 공익적인 행동을 하는게 꽤나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예 지원을 하지 않았고 그 때 당시는 @boostyou 님을 응원 했던 것 같아요.
사실 고래 분들의 스팀파워를 임대 받은 분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커갈 수 있어요. 큐레이션 보상도 많이 받고... 저도 요즘에는 그래도 처음 보다 쪼~끔 늘었다고 큐레이션 보상이 0.001에서 이제 좀 올랐는데요. 큐레이션 보상이 0.x 대만 되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대를 받으면 이런 것들이 있다보니까 참 부럽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또 스팀파워가 높으면 남들이 내 글을 봐주는 경우도 있고 뭐 그러니까요.
여튼간 평소처럼 일상 생활 글을 쓰면서... 두 달이 된 지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조금은 주절거렸습니다.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주말에는 무진장 덥다는데 다들 조심하시구요. 저는 내일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3개월 만에 모임이 있네요. 그래서 과연 내일 쓸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다들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오늘은 쇼미더머니도 해요. 그거 보면 참 재미있거든요. 트래쉬 토크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진짜... 너무 웃겨 ㅋㅋ;;
여튼! 언제나 끝맺음이 깔금하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저도... 임대좀.. ㅠㅠㅠ
공익을 위해서 빌려주시는 고래 분들꺼는 양심상 하기가 뭐하드라구요. 껄껄. 그리고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150SP정도 되니까 간간히 0.001SP가 아닌 큐레이션 보상도 받고 있습니다.
어쩐지 슬프네요...
돈을 투자하지 않으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법이죠 헤헤. 뭐 그래도 맨 처음에 0.001sp에서 조금은 올랐으니 일단은 업글이 된 거죠.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게 마구마구 찍히면 좋은데 그게 안되어서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만... 현재 고래라던지 유명인이라고 볼 수 있는 분들은 오래 전에 시작했거나 돈을 투자했거나 둘 다니까요. 벌써부터 그런 것을 바라면 정말 욕심쟁이겠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에 여유가 생기면 저는 스팀파워를 구매할 생각도 많이 있구요. 오히려 지금이 스팀이 싸서 좋은데..으으
돈에 여유가 생길 때 즈음이면 스팀 가격에는 여유가 없겠죠... ㅠ
저도 여윳돈이 없어서......
스팀이 확 싸져서 빚내서라도 좀 살 타이밍이 오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인디 개발자는 흑흑.. 저는... 흑흑
@rt4u 님도 좋은 밤 되시기를 바랄게요. 헤헤
진짜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스팀잇에서는 실감이 많이 나는것 같인요 ^^a
아~ 언제쯤 돌고래라도 되려나 하네요 ㅎㅎ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것이 힘이다 이 말두요 ㅋㅋ
스팀파워를 충전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ㅎㅎ
다른 블로그를 할 때에는 그렇게 자주 안했는데
스팀잇은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는 중독성? 이 있는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