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지인으로 부터 오래 된 라디오 하나를 선물 받았어요. 그런데 그 라디오의 브랜드가 무려 Goldstar 였습니다. 아니 이렇게 오래된 라디오를 왜 나 에게 주는 것이지. 작은 크기의 라디오 였는데요. 틀어보니 라디오가 주파수를 제대로 잡기는 합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이 아직 남아 있는 저에게 그 라디오는 꽤나 좋더군요. 예전에 쓰던 라디오들은 다 어디에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이렇게 오래된 라디오를 받을 줄이야.
그 덕분에 오랬만에 라디오를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밖이라 올리기가 힘드네요.
어쨋든 매우 구형 라디오 이지만, 긴 안테나가 있어서 그런지 라디오 채널들을 잘 잡습니다. 오래된 물건이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음질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럭 저럭 들을만은 합니다.
이 라디오의 장점은 예전에 쓰던 아날로그 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냥 코드만 꽂았다가 빼면 제가 듣고 싶은 주파수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해서 불과 몇 주 전 부터 라디오를 듣는데, 김갑수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오연준이라는 어린 아이가 부른 "The Christmas Song"이라는 곡입니다. 지금도 이 곡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어린아이의 미성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송'은 정말 좋네요. 아직 안 들어 본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업로드 합니다.
뭔가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Today let me introduce the beautiful song to you.
The title "The Christmas Song" is very popular. I guess many people already know this song. However, a little boy named Yeonjoon Oh sang this song by his pretty voice this time.
I listened to this song on the Christmas Eve from my old fashioned radio.
I hope you listen to "The Christmas Song" , and enjoy it.
Have a nice day!
들어봐야겠네요:-)
팔로우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