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받는것이 연애기간까지 합치면 벌써 햇수로 8번째네요. 항상 받을때마다 송구스럽고 고맙습니다 ㅎㅎ
결혼 전 연애할 땐 어찌 그렇게 이쁘게 만들어오던지 볼때마더 감탄만 했지 그 뒤에 숨겨진 노력은 어제까지만 해도 잘 몰랐어요. 결혼 후 두번의 발렌타인데이때는 시중에 파는 초콜릿을 선물해줘서 같이 살게 되어서도 몰랐었죠.
근데 어젠 와이프님 가게 마감 후 10시 반에 퇴근해서 아들래미 어린이집에 보낼(강요나 강제가 아닌) 초콜릿을 만든다고 고생고생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아, 보통 작업이 아닌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고맙다고 말했죠. 예전에 매번 이 노력을 해서 초콜릿 만들어 줘서..
와이프님께선 무심한 듯 말합니다.
“예전에 오빠한테 만들어 줄땐 시간이 두배 더 걸렸어.”
어제 밤따라 아들래미가 기척도 없이 곤히 자고 있는것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부부의 사랑이 더 깊어진 밤이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선물들 주고받은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행복한 결혼생활 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인돈사님깨서도 다시 한번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에 잠길 시간이 자주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연애때에는 정말 열심히 만들곤했는데!
결혼하니 시중초콜릿으로 양으로 승부를 보게되는것같아요^^
아드님 덕분에 수제초콜릿을 맛보게 되셨네요!
사진으론 못찍었지만 생딸기에 뒤덮힌 초콜릿도 한박스씩 포장해서 보내주던데 제껀 없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ㅎㅎ 연애하실때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발렌타인 데이는 조용히 지나갔는데
3월 14일엔 챙겨줘야할 듯 싶네요 ㅎㅎ
직접 만들어주시는거보다 괜찮은거 사서 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ㅎㅎㅎㅎㅎ
ㅎㅎ 저도 이런거 주고받은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요 ㅋㅋ
부부애가 부럽네요~
흠... 그러지 못하는 와이프인 전... 부끄럽네요..;;;
우와~~정말 잘 만드셨어요~ 대단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