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wonjeongju입니당~~
오늘도 어김없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ㅠ
오늘은 성동 교육청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컨설팅위원 연수가 있어 오전에 다녀 왔답니다
우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교원평가의 정의에 대해 먼저 말씀드릴게요
교원능력개발평가란 교육부에서 교원능력 신장 및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 향상, 공정한 평가를 통한 교원의 지도능력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마다 교원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학생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동료평가로 나뉜다고 해요
한마디로 교원들은 교장, 교감, 동료,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모두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9월에서 11월 중에 국가정보기관망인 NEIS 의 대국민서비스에 접속하여 익명으로 참여 실시하게 되고 교원능력평가는 교사 자질을 심의하여 평가 부족시에는 연수를 통해 제교육을 받게 된다네요
매번 학부모들은 "학부모 참여율이 낮으면 학교에 불이익이 있다더라 또, 평가 결과가 나쁘면 학교 예산이 적게 배정되어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더라"
라는 말들을 많이 들어 왔던터라 아무리 강사분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말씀하셔도 솔직히 반신반의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부터도ㅠ
주관적인 견해와 자율적으로 의식하지 않고 참여 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우리 학부모 입장에선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연수를 받으러 가면서도 솔직히 딸아이가 학교에서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는 경우도 많고 오늘 날도 넘 덥고 굳이 이런 교육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투덜거리며 갔더랬죠;;;
모든 연수가 그렇듯이 가기 까지가 힘들지 교육 자체는 늘 만족이였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학부모로서 인식의 전환점이 되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너무 형식에만 치우치고 보이는 것만이 다 가 아니라는 걸 동등한 주체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학교 자체가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변화의 모습으로 교육의 질을 더 높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날이 꼭 올 수 있길 바라봅니당~~
재미없고 따분한 이야기지만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날은 덥지만 기운내시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뭔가 새로운 세계 이야기 같아
긴 줄도 모르고 흥미롭게 읽었어요 : )
회장이라니! 예쁜 따님을 두셨네요 : D
학교의 이해관계까지 걸려있는데다가
그런 학교의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아 가신 것이니
어렴풋이나마 느끼셨던 감정이 뭔지 알 것도 같아요
역시 평가란 어디에서 이루어지든 형식은 비슷한가봐요ㅠ
이해 관계 쉽지만은 않죠ㅠ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