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네오(NEO)의 어둠의 자식들 - 2편 ; Ontology 네오의 먹튀 전략

온톨로지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십니까?

네오 창립자 다홍페이가 만들었습니다. 다홍페이가 CEO로 있는 onchain에서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온톨로지 창립자와 마케팅 책임자 모두 온체인 소속이고 다홍페이 부하들입니다. 그 외에 개발자들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 알려지지 않은게 너무 많은 코인입니다.

온톨로지 코인이 어떤코인인지 아십니까?

아시는 분은 대단한겁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거든요.

온톨로지 홈페이지에 가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열해놨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뭘 하겠다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여러 일을 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다홍페이(자꾸 알리페이가 생각나네요.)와 온체인은 네오라는 플랫폼을 이미 갖고 있습니다.

자신들 주장에 따르면 네오는 초당처리속도가 이더리움에 수백배가 나온답니다. 심지어 아토믹스왑 부터 양자컴퓨터의 대응까지 하겠다는 원대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네오를 냅두고 왜 또다시 플랫폼을 만들려하죠? 온톨로지가 하겠다는 일 모두 네오플랫폼에서 할 수 있는 일인데요.

온톨로지를 만든 의도는 명백합니다.

다홍페이가 돈을 땡기고 싶어서입니다.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순진한겁니다.

To support a joint ecosystem, Ontology project is handing over an amount of ONT tokens to be managed by NEO Council. NEO Council, in turn, hereby announce that it is decided to airdrop ONT tokens to the NEO community as follows: The airdropped tokens are part of a donation from Ontology team to the NEO Council. As a gift to the community, this airdrop will consist of 20 million ONT.

네오위원회의 발표내용입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온톨로지팀(다홍페이의 부하)이 네오위원회(다홍페이의 부하)에 온톨로지 발행량의 20%(2000만 ont)를 넘겨줍니다.
넘겨받은 코인을 발행된 네오와 1 : 0.2 비율로 에어드랍합니다.
에어드랍된 온톨로지 코인 중 절반은 잠기고 절반만 거래가능합니다.

에어드랍 안된 나머지 8000만 ont 는 누가 갖고 있죠?

코인분배에 대해 백서에서도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따로 발표된 내용도 없으니 온톨로지 개발자들이 가지고 있겠네요.

온톨로지는 다홍페이와 온체인 이 만든것입니다. 즉 남아있는 온톨로지 코인의 80%는 다홍페이의 영향력 하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네오코인의 50%는 네오위원회가 갖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에어드랍된 온톨로지 코인의 절반은 네오위원회의 소유가 됩니다.. 즉 네오에 에어드랍된 온톨로지 코인의 10%도 다홍페이의 영향력 하에 있습니다.

다홍페이와 온체인의 온톨로지 코인지분 = 온톨로지의 잔여지분(80%) + 네오위원회가 받은 에어드랍(10%) = 90%

그럼 개미들 지분이 10%인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그중에 5%는 바로 잠겨서 거래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중에 풀려있는 온톨로지 코인은 총 온톨로지 발행량의 5% 정도만 다홍페이와 온체인의 영향력 밖에 있는겁니다. 실제로 네오위원회가 네오보유자에게 에어드랍하고 남은것도 있을테니 5%가 훨씬 안될 수도 있겠네요.

다홍페이와 온체인은 온톨로지를 출시해서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온톨로지 가격은 사실상 다홍페이와 온체인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흑우가 꼬이는 한 앞으로도 막대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