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에 대한 반응이 대부분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 비판은 필요한 것이다. 예방주사를 맞거나 건강검진을 받은 것처럼 제 3자의 비판을 통해 SCT가 건강해 질 것이다.
- SCT는 인간적 신뢰에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운영진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SCT가 망해도 운영진은 잘못이 없다. 내가 다 알고 한 것이니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
제 생각에 첫번째 반응은 부드럽고 점잖은 방식의 현실회피라고 봅니다. 두번째 반응은 다단계업체나 사이비교단에서나 들을만한 이야기입니다.
뭔가를 비이성적으로 믿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피곤하고 보람없는 일입니다. 그걸 스팀잇에서 가장 잘 아는게 아마 저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현실을 회피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충격을 줄 수 있을 지 몰라도 완전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다단계나 사이비교단에서 열성당원을 설득하려고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애매하게 발을 담그거나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거기를 처다보지도 말라고 경고하려고 떠드는겁니다.
1-2년전만해도 양질의 정보를 얻으려면 스팀잇을 찾아봤습니다. 어떤 암호화폐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 구글에서 검색을 했을 때 가장 위에 검색되고 신뢰성 있는 컨텐츠는 스팀잇에 있었습니다. 각종 FOMO와 탐욕의 난장판에서 이성적이고 차분한 길잡이가 되었던게 바로 스팀잇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겹쳐 스팀잇을 가볍게 사용하던 유저가 빠져나가고 전도사급 열성당원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열성당원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면서 자신의 행동과 믿음이 틀릴리 없다는 확신을 강화합니다.
이런 모습을 제 3자가 보면 대단히 기괴해 보입니다. 다단계든 종교든 뭔가에 빠져있는 집단이 무서워 보이는 이유가 이겁니다. 지금의 스팀잇은 이전의 현자가 가득하던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공간이 아니라 자기만의 FOMO에 열광하는 불안한 집단처럼 보입니다. 가슴아픈 일이죠.
본인을 제 삼자라고 생각하고 아래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코인판 (스팀코인판 말고..)이던 머니넷이던 암호화폐 게시판의 익명의 네임드가 그 사이트에서만 사용 가능한 토큰을 발행한다고 칩시다.
토큰을 하나에 200원 정도로 하고 일년에 발행되는 토큰량이 발행가로 40억원이랍니다. 매년 이정도의 토큰이 발행되고 30년간 발행되는 토큰을 발행가로 환산하면 1200억원정도랍니다.. 초기 토큰판매로 5000만원 상당의 돈이 익명의 판매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매년 발행가로 4억원에 상당하는 토큰이 익명의 운영진에게 분배되고 운영계정과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가로 운영자에게 돌아가는 토큰도 상당하다고 칩시다.
당신이라면 지금 코인판이나 머니넷에 가입해서 저 토큰을 사겠습니까? 친구에게 사라고 권하겠습니까?
내가 저런 코인을 비판한다면 "그냥 자기들끼리 신뢰를 해서 그런 것이니 제 3자가 뭐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겠습니까? 저런 프로젝트를 스캠이라고 말하면 "함부로 스캠이라고 부르지 마라.."고 역성을 들건가요?
아니라면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사실 코인판이나 머니넷의 네임드가 저런 사업을 하는 것이 스팀잇에서 하는 것 보다 훨씬 타당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입을 포함해 접근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스팀잇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누군가가 만든 것이라고 전혀 타당성이 없는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터무니 없는 토큰을 판매하는 것이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운영자를 밝히라는 것이 이름과 아이디를 달랑 밝히라는 것은 아닙니다. 경력을 포함해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알려달라는 것이지요. 여러가지 일이 있고 나서야 SCT 운영자의 이름이 뭔지... 몇명인지 겨우 알 수 있었습니다.
본인들이 밝히기에 한 명은 농부, 두 명은 회사원, 한명은 자유기고가랍니다.
스팀코인판이라는 것 자체가 조잡한 스팀잇의 짝퉁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SCT는 조잡한 짝퉁위에 작동하는 거품이 잔뜩 낀 유사토큰입니다. 이 토큰의 초기분배가격을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 네사람이 이 조잡한 짝퉁을 개선하여 토큰의 가치를 보장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라면 이 유사토큰놀음에서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지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SCT 헌신적으로 일하는 분들이고 자기가 손해를 보면서도 지금도 가격을 방어하고 있다.
SCT 운영자에게 SCT 가격을 방어하는 것은 자신의 사활적 이익이 달린 일입니다. 토큰 이코노미가 불투명한 많은 프로젝트 운영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격을 방어합니다. 이걸 "자기 이익을 내려놓고 하는 이타적 행위"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한 것입니다. 시장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 모를까요..
이선무씨는 기억이 납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팀잇에서 오래 활동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이 특별히 스팀잇 사용자에게 나쁜 의도를 가지고 뭔가를 꾸몄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이해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 문제죠.
스팀코인판이라는 접근성 극악의 사이트에만 통하는 토큰으로 토큰이코노미를 형성할 수 있다는 착각이 첫번째입니다.
극악의 접근성때문에 사람을 끌어드려 토큰을 떠넘길 수단이 없으니 "밖에 나가서 전도해 오자"는 말같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뭐라고 전도하시게요.
우선 스팀잇 아이디와 비번을 받아서 잊어버리지 않게 잘 저장해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소량의 스파를 충전하고.. 같은 아이디로 액티브키로 스팀코인판에 로그인하고.... 글을 잘 쓰면 보상을 받고... 마음에 들면 SCT도 사라....
설득이 될 것 같습니까?
토큰을 과대평가해 가격을 200원 넘게 5000만원 가까이 초기 판매한 것이 두번째 착각입니다. 우선 공모가(??)보다 너무 토큰가격이 떨어지면 분위기가 험악해 질 것 같으니 가격방어는 해야겠지만 엄청나게 발행되는 토큰이 감당 안되는 상황이 된거죠.
운영자가 현재로 쓸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새로 발행되는 토큰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대폭 줄이거나 없에야죠. 이런 방법으로 일시적이고 최소한의 가격방어 비슷한 것을 했다고 쳐도 심각한 문제가 남습니다.
앞으로 보상으로 풀 수 있는 토큰이 줄어들죠. 결국 초기에 토큰을 분배받거나 보상받은 사람에게만 이익이 돌아가게 됩니다. 스팀의 닌자마이닝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길겁니다.
더 안좋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은 SCT 운영자가 가격방어를 포기하고 토큰가격이 0에 수렴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겁니다.
미리 말씀드렸듯 "내가 다 알고 투자하는 것이니 잔소리 하지 마라.... 스캠의 정의가 여려가지니 함부로 단정하지 마라..." 같은 말을 하는 분들을 설득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SCT를 더 사주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이 빠져나오지 않겠습니까..
혹시나 SCT에 투자할 생각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면을 충분히 읽어보고 투자하십시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jaydih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1을 보팅해서 $0.022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931번 $55.437을 보팅해서 $62.65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역시나 명불허전의 글을 써주셔서 다양한 생각을 하며 읽어보게 되네요...
하나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글을 쭉 읽어보면 항상 스팀, 스티미언들에 대한 고민과 철학이 가득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올리시는 글마다 정독을 했구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왜 이런분이 재능을 안펼치고 있을까?" 입니다. 오히려 이정도의 분석과 퀄리티를 가지신 @l-s-h님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만든다면 꽤나 좋은 호응이 있을테고, 신뢰로 쌓여서 말씀하시는 scam이 아닌 좋은 토큰을 선보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과대평가해 주시는것 같습니다. 만약 스팀 기반으로 확장성과 개방성이 있는 sns서비스가 나오면 거기서 열심히 활동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서비스가 유사토큰이 아닌 토큰을 발행한다면 투자할 의향도 있습니다^^
모든 토큰을 그냥 주식이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코인 초창기 이념적인 대립이 있어 코인은 기존 주식, 자산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코인도 그냥 자산일 뿐이고 특히 유틸리티 토큰은 그것을 만든 회사의 주식이나 다름 없습니다.
즉 SCT는 현재 직원4명, 매출, 순이익 0인 신생회사 주식이라고 보고 (단 법적인 책임이나 감사 기능은 없음) 투자하실 분은 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지금 돌아보연 코인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하던 대다수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정보는 스팀잇이 아니라 퀀트투자나 기술적 분석 등에 대해 소개하는 기존의 투자 관련 종이책들에 있었죠.
사실 그런 류의 토큰들을 주식으로 치기에도 어폐가 좀 많은듯합니다.. 그런 류의 토큰들을 언뜻보면 주식과 유사한 부분도 있는 느낌이나.. 기존의 주식에서 그냥 발행자 입장에서 유리한 것만 골라 빼 만든 느낌입니다.
곰돌이가 @heterodox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906번 $55.165을 보팅해서 $62.35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역시 글을 참 잘쓰시는것 같습니다. 늘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이 비쌀 때 저에게는 큰 돈 투자를 한 입장이라 많은 생각하며 오래 버텨왔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스팀이라는 곳을 지켜보면서 가끔 보팅만 눌렀지만 이제는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확신이 들었습니다.
스팀잇에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여러가지가 생겼지만 아직도 근본적으로는 처음 모습 그대로이며 갈수록 다른 코인에 비해서 뒤쳐지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게다가 투자만 해놓고 얼마 전에 들어와보니 SCT라는 것이 생겼더군요... 셀봇이나 의미없는 글에 대한 과도한 보상 등 스팀잇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도 그렇다고 스팀이라는 코인의 가치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도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며 아직도 관련자들은 SMT가 나오면 해결된다는 2년전 답변만 제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 들어와보니 SCT라는 것까지 만들어서 나눠지게 만들 필요가 있나싶습니다. 따로 그렇게 나가면 스팀잇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나요? 해결을 해서 나간 것인가요?
제가 SCT의 존재를 어제 처음 알았고 저는 미련없이 파워다운을 시작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없으면서 왜 SCT를 발행해 양분되게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관심없었던 제 3자의 입장에선 더이상 스팀잇이 발전할 것이 안보이고 코인의 흐름은 지루하니까 따로 만들어서 나간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말 밖에 안떠오르네요.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글 내용이 마음에 와 닫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시간 되신다면 solve.care에 대한 코인 비평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 프로젝트는 1년 넘게 단 한건의 commit도 없는 상태입니다.
운영진과 창립자에 대한 정보도 극히 부족합니다.
여기까지만 확인하셔도 바로 거르셔야 합니다.
의료행위는 강력한 이익단체와 의료관련 엄격한 법률, 각국의 상이한 체제와 같이... 기술로 뚫을 수 없는 장벽이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블록체인으로 처방전을 내리고 전문가끼리 의사소통을 하고 보험을 청구하는등의 일은 법이 느슨한 한국에서도 현행법을 대여섯개는 위반하는것입니다. 사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어떤 나라에서도 불가능합니다. 페이스북에서 한다고 해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게다가 아무리 살펴봐도 그 토큰과 플랫폼을 써서 환자, 의료인, 의료관계 회사가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제가 예전에 쓴 메디토큰 비평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메디컬 영역에서 블록체인으로 뭔가를 하겠다는 이야기는 말만 그럴듯 할 뿐이지 실제로 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창립자들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의료영역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창립자라면요..
제가 어디에 투자하라고 말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그 토큰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뜻에 따른 것이니 본인의 의지에 따라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항상 양질의 비평 잘 읽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여쭈어볼점이 있습니다.
저도 commit이 없는 점이 수상쩍어서 라이브세션을 통해 직접 물았습니다만, 베링거 잉거하임이라는 거대 제약회사와 클라이언트 계약을 맺었는데, 그 계약 때문에 프로젝트를 깃허브에 공개할수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저는 사실 이런 쪽에서 문외한이라 이게 말이 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점에 대해 의견을여쭙고 싶습니다.
또 solve.care 측은 2017년 ukrsoft라는 it기업을 인수하고 이 기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 능력으로는 ukrsoft란 곳이 어떤곳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이게 제 능력부족인지 아니면 알려지지않은 부실기업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ISH님의 검색능력에 도움을 요청해도 될까요?
그리고 이 회사는 diabetes care network 라고해서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하더군요. 베링거 잉거하임이 투자하는 게 이 네트워크인데요, 제 생각에는 제약회사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약을 사용하도록 홍보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거대 제약회사 굳이 약을 홍보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하기도 하고 혹시나 내가 모르는 이점이 있지 않을까하기도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ISH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ISH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의료계의 장벽이 매우 강력하다는것에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이렇게 거대기업과의 클라이언트 계약을 통해 한발만 담그는(?) 식의 블록체인 플렛폼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solve.care측은 65%의 코인은 자기내들이 가지고 있고 나중에 커뮤티니를 통해 공지하여 처분하는, 안 좋은 배분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github에 비공개로 프로젝트를 하고있으며 의료계라는 막강한 장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마음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미국 Lift사와의 파트너쉽과 베링거 잉겔하임과의 계약때문입니다..혹시 이런 계약들이 거짓이거나 사실 MOU라던가 이런게 아니라면 제 생각으로는 정말 성공할 것 같더라구요..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너무 긴 댓글에 불편해 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https://www.boehringer-ingelheim.com/partnering/news/press-releases
베링거잉겔하임 홈페이지의 파트너십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solve.care 와의 파트너십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베링거잉겔하임과 협업을 한다고 밝힌것이 이번달 아닙니까... 깃허브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쭉 0이었습니다. solve.care측 주장은 올해 베링거잉겔하임과 협업할 것을 예상해서 작년부터 깃허브활동을 아예 안했다는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X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파트너십 기사는 solve.care의 홍보기사를 코인 관련 언론에서 그대로 받아서 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재를 날조하거나 과장하는 것은 FOMO를 유발하기 위해 매우 흔하게 쓰는 방법입니다.
BMW와 협력중이라고 밝힌 곳이 알고보니 BMW가 주최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거나 NTT-도코모와 협업중이라고 밝힌 곳이 알고보니 NTT-도코모에서 개방한 랩에 참여한 1000개가 넘는 회사중에 하나였거나 하는 것이죠...
우선 글 쓰신분이 알고 있는 것은 오로지 solve.care가 주장하는 것 뿐입니다. 실체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글쓰신 분이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논리 자체도 비현실적인 희망에 기반한 것입니다.
마이크 타이슨이 이에 관해서 굉장히 좋은 격언을 했습니다. "나에게 한대 처 맞기 전까지는 모두 다 그럴듯한 계획을 갖고 링에 올라온다.."
현실의 장벽이 큰 분야는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우량한 회사도 실패하기 쉬운 곳입니다. 당연히 불투명하고 허접해 보이는 블록체인이 해낼 가능성은 더욱 없는 것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충분히 말씀 드렸습니다. 본인에 판단에 따라 투자하십시오. 저는 만약 할수만 있다면 solve.care에 숏을 치는 쪽으로 투자를 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조사하던중 요 회사에서 출시한 앱을 설치하려는데, 호환되는 기기도 별로 없고 블루스택으로 실행시키려 했지만 로그인 후 튕기더라구요.여기서 완전히 마음 접었습니다.
나중에 투자하더라도 궁금증이나 실제 제품이 확실이 밝혀졌을때 하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사정이 되신다면 추가적인 코인 비평을 요청해도 될런지요?
예. 시간이 된다면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