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의 어느 가게에 들어갔다. 예쁘고 아이디어가 빛나는 소품들이 많이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냄비가 끊어넘칠 때 냄비뚜껑을 들어서 김을 빼는 작용을 하는 재밌는 소품을 발견했다. 인형이 냄비에 걸쳐있는 모양이 웃기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눈으로만 즐기기로 했다.
여직원이 우리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치자 '헬로'하며 인사하고 미소짓는다. 나도 그사람의 눈을 보며 인사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눈이 마주치면 그냥 피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만약 눈이 마주쳤는데 미소를 짓는다면 상대방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눈이 마주쳐도 미소짓지 않는다. 나도 잘 안된다.
정말로 발길이 안 떨어지던 물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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