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현재구간이 이전 90년대말 닷컴 버블이 시작되기 이전, 90년대 초중반에 있었던 닷컴주들의 침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에도 90년대초 고점에비해 토막나버린 주가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손을 털고 나간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대형기관들은 이 시기에 소리소문없이 조금씩 물량을 쌓아갔고, 결국 닷컴버블 호황에서 엄청난 돈 잔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닷컴 버블 이후에도 '소수의 살아남은' IT 기업들 대부분은 이미 버블 당시의 고점을 뛰어넘고 여전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미연준 금리 인상 등 여러 요소로 인해 S&P 의 잔치는 끝났거나 거의 끝났다는 말도 있지만, 결국 우상향을 그릴 잠재력이 있는 자산들은 고개를 숙이는 기간이 길 지언정, 토막난 상태로 남아있지는 않는 다는 것이 중요한 시사점일 것 같네요.)
🔰 암호화폐뉴스/칼럼 트레이딩 팀 @larvabox
Sort: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