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기나긴 변명

in #kr7 years ago

부끄러운 그심정... 잘알거같아요. ㅎㅎㅎ
저두 결혼전엔... 귀신도 안사는 방에 살았답니다.
손님 올땐 한번씩 치우는데 하필 그걸본 신랑이 착각해서 나랑 결혼하는바람에 정리 안된 모습을보면 극도로 예민하게 되는 이가 자주 예민해 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난 그거에 스트레스 받고.... 그러고 8년을 살았더니.... 제가 열심히 치우게 됬네요. 하지만 그열심은 어디까지나 제 기준일뿐... 신랑의 기준엔 턱없이 모지란다는...
앞으로도 우리 이런얘기하면서 잘 지내봐요. ㅎㅎ

Sort:  

귀신도 안 사는 방이라니 저보다 고수시군요! ㅎㅎㅎ남편분께서 깔끔한 성격이셨으면 치우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ㅜㅜ 저도 청소를 워낙 못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지금도 저는 어제부터 청소를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도 시작을 못했어요. 정말로 오늘은 좀 치워야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잘 지내보자고 말씀해주셔서 기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