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야기 #2] 사견, 일본의 거품 경제와 가상화폐를 비교해서 앞으로 전망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eunkwang (leetyt2) 입니다.

오늘은 가상화폐에 대해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합니다. 역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거울이기 때문에 과거를 통해서 다가올 미래를 보완 할수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일본의 거품 경제라고 들어 보셨나요?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코카콜라 광고입니다.

1980년대 일본이 현재 우리 나라 모습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 말은 우리가 일본의 1980년를 지금에 와서야 겪고 있다는 단순한 결과가 나옵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일본과 우리 나라의 발전도가 약 30년 정도 차이 난다.....

하지만, 1980년대 일본경제는 거품이 있었고, 그 거품은 꺼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나무 위키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https://namu.wiki/w/1980%EB%85%84%EB%8C%80%20%EC%9D%BC%EB%B3%B8%20%EA%B1%B0%ED%92%88%EA%B2%BD%EC%A0%9C
간략하게 말하면,

플라자 합의 → 엔화가치가 상승 → 자국 내에서도 부동산 투자 → 부동산 거품 → 일본 토지가격은 50배 상승 → 은행 금리 인하(대출완화)와 너도나도 땅투기 → 투기과열로 인한 정부 대출규제
이때, 거품이 깨지면서 부풀어 오른 땅값을 팔고 돈으로 받으려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요구하자 은행들이 눈이 휘둥그레지며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스갯 소리로, 일본 도쿄 땅을 다 합치면 2경엔 (20,000,000,000,000,000엔)이라는 액수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는 그냥 도쿄 땅를 팔면 미국 전체 땅을 살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지금 가상화폐 광풍에 대해 빗대어 생각해 보면,
거품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 스럽게 생각하게 되어 집니다.

앞서 2017년12월06일 Chosun Biz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위험하고 체계적인 거품”
미국 예일대의 경제학자가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정의하고 투자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각) CNBC는 예일대 소속 경제학자 스테판 로치 교수가 가상화폐를 ‘위험하고 체계적인 거품(dangerous speculative bubble)’에 비유했다고 보도했다.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학자로 꼽히는 로치 교수가 가상화폐를 버블로 정의하고 “굉장히 중독성 있는 투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로치 교수는 비트코인은 “보이지 않는 상상력에 가려진 거품”이며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와 같은 모양은 태어나서 >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비트코인 투자자 중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적인 원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단순하게 가격 상승 추이만 바라보는 것이다. 로치 교수는 “거품과 다를 바 없다”며 “결국 터지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6/2017120601684.html

여기서 말하는 거품은 바로 비트코인 투자자 중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적인 원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투자 입니다.

가상화폐를 하는 사람으로써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고, 그리고 여러 종류의 코인들이 있는데, 그 코인들이 어떤 원리로 구성되고 순환되고 (circulation) 가치가 상승되는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스스로 거품을 만들게 되고 가상화폐의 의미가 퇴색되어 거품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현물을 투자한 분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가상화폐, 블록체인, 비트코인은 모두 투명한 공유라는 핵심 단어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투명한 공유가 시장성을 보존 시키고 가상화폐의 실제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 저도 많은 가상화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인터넷 기사 및 책들을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결론으로, 저는 가상화폐는 전망이 positive 합니다. 이 분야에 많이 공부하시는 분, 개발하는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투명한 공유라는 전제 아래서 입니다.

다같이 공부합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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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같이 공부하는 의미에서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1. 가상화폐 란 원래부터 있었다.
    정확한 표현은 암호화폐라고 표현하는게 여러책들에서 정의하는 내용이지요. 가상화폐는 디지털 화폐로, 게임머니를 포함해서 싸이월드 도토리도 가상화폐로 포괄되는 내용입니다,

  2. 투명한 공유
    예를 들어 Dash 나 Z-coin 은 private blockchain 인데,
    투명한 공유라는 개념이 여기에도 잘 들어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투명한 공유는 중요한 포인트임을 동의합니다)

저의 짧은 공부로 보면 블록체인의 참 의미는 투명한 공유는 그 applicaiton 중 비중있는 부분이지만,

블록체인이 기반되는 암호화폐의 핵심은 신뢰 경제 에서 거래 경제로 나아가는 데 있다고 봅니다.
"신뢰수단(중개인)이 없어진" 거래 자체가 증명되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경제.

책에서 접한 내용들을 마치 제 생각인냥 주저리 썼군요,
(부끄럽게도...)
아무쪼록 같이 공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connected 님이 공부하신 내용처럼 저도 여기에 동의 합니다. 암호화폐가 정말 세계적으로 활성화 되면 블록체인을 통해 분산형으로 거래가 되었다는 것이 기본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신뢰가 자동적으로 성립) 진정한 의미의 공유 경제가 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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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