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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7 years ago (edited)

피폐해진 삶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도 기쁨도 슬픔도 한장씩 쌓여서 여정이 되고 인생이 되는 거겠지? 남미에서 누나가 겪은 기쁨들이 누나 앞을 밝혀줄 등불되길-

버겁다. 난 그런 나의 쓸모없음을 사랑한다.

여자라는 이유로 망설이는 건 삶에 억울함을 보태는 일이다.

삶을 인정하고 담담하게 하루를 맞이하라고

누나 글을 읽으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져. 다 인정하고 쓸모없음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글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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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T_T..등불이었어 맞아.. 남미여행은 내게 등불, 좌표, 방향지시등... 흑흑
마지막 문장이 넘나 위로가 된다요.. 고마워요 르캉동생..! 비오는 날에도 열일 중이겠다만, 가끔은 커피 한 잔하는 여유를 챙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