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친구분 사진을 가져온 걸 수도 있고, 구글 검색에 안 걸리게 편집해서 올린 걸 수도 있고, 정말로 자신의 사진을 올린 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블로그에서 찍어 왔다'라고 하는 걸로 봐서 누군가의 여자친구 블로그에서 캡쳐 도구를 사용해 캡쳐했고, 그걸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인지 타인인지는 모를 일이구요. 가장 확실한 건 저 분들이 제게 연락을 줘서 만나는 것이겠죠.
그 과정에서 저 분(들)을 계속 믿을 지 말지는 솔나무님의 몫입니다. 제가 제시한 증거로 부족하다면 솔나무님은 계속 애정을 쏟아주시면 됩니다.
르캉님이 제일 처음 올렸던 영아살해는 어떻게 들통나는가 부터 글을 쭈욱 읽어왔던터라 전체적인 그림은 알고 있습니다. 이전 논란들도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도 깜빡 속았네요. 큐레이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속아서 가짜계정을 제가 추천했다는게 기분이 안좋네요.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가짜계정들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