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이란 요소는 굉장히 중요하죠. 동일 노동 - 동일 임금, 동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허탈감과 분노감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공정하지 않으니까요.
공정성에 관한 심리학 실험도 있어요. 똑같은 일을 한 원숭이에게 한 쪽에는 오이를, 한 쪽에 포도를 주면 오이를 받은 원숭이는 오이를 내던져 버립니다. 분명히 오이를 먹는 건 아무것도 못 먹는 것보다 낫지만, 공정한 것보다는 못하단 거죠.
하지만 이제 공정성을 기대하기 힘든 세상이 됐어요. 엄청난 변혁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잘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쉬워진 탓이죠. 요즘의 세상은 꾸준히 노력한 사람에게 상을 주지 않고 약을 올리는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실제로 공정하지 않은데 자신이 공정하지 않은 처사를 겪는다는걸 알기는 더 쉬운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바보처럼 살자는건 아니지만 뭔가 나 자신을 다스리는 능력을 더 키워야 하는 세상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