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사진 조작

in #kr7 years ago

역사 왜곡을 밥먹듯이 하는 일본 정치인들은 일제 강점기때에도 많은 왜곡을 했답니다.
특히 사진을 조작한 사건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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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문교상이었던 모리 아리노리는 “일본인은 체력,지능,언어,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서양인에 비해 열등하다. 그러나 일본 청년들이 미국에 가서 미국 여성과 결혼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체력과 지력이 우수한 백색 혼혈자식을 낳아 그를 바탕으로 일본인을 인종적으로 개량해야 한다”라는 인종개조론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로 일본은 수동으로 사진을 조작해서 인종을 개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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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수동으로 사진 조작하는 방법 ▲

당시 최고의 관련 기술을 갖고 있던 독일한테 배워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배워서 역사를 조작하고 얼굴을 서구화하는데 써먹은 일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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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 조작은 조선왕실사진에도 교묘하게 적용 시킴. 합성사진임이 판명난 이 가족사진은 황실 인물들의 명암이 각자 다 다르고 잘라붙인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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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아들인 영친왕 사진은 일부러 힘없고 축 늘어진 볼품없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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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도 순간포착인듯한 표정에 못나보이게 구도를 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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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벌 로웰이라는 외국 사진사가 촬영한 고종 최초의 사진인데 이 사진은 아주 정상적이고 아주 멀쩡함, 이정도면 일본이 찍은 사진들의 의도는 우리나라 왕실은 힘없고 나약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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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메이지 일왕의 사진을 조작할때는 심혈을 기울여 아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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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을 해야만 했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왕족들(고종 아들 의친왕 이강, 조선 마지막 황제 이우왕자)은 그런 조작이 필요없는 훌륭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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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은 부러운 마음에 더 많은 조작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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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다음글이 더 기대 됩니다 ヾ(๑╹◡╹)ノ"

예~~ 감사합니다~

역사에 대해 알면 알 수록 일본에는 참...복잡한 감정이 든달까요.

정말 우리나라 역사는 일본과 때놓을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