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학을 앞둔) 인디게임 개발하는 심리학도 라메드 입니다.
어제 친구 루도럼( @ludorum ) 과 가산에서 저녁 한끼 하면서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 백종원 쌈밥 집입니다.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정식이라 고기가 좀 적은 느낌 이긴했지만요.. )
루디는 언제나 처럼 범우주적인 미래관을 열심히 논했고
( 무지 단순하게 사는 편인 저는 ㅎㅎ 가끔 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
대화의 마지막 즈음
저는 요즘 돈이 없다는 푸념을 늘어 놓았는데,
루디가 "그럼 안써보는건 어때" 라고해서
문득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학을 오래 하면서, 단 한번의 알바도 제대로 하지 않고 게임으로 먹고 살아보고 싶어서
그동안 전전 긍긍하며 버텨왔지만, 이제 복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간을 들이기도 어려워지고, 자연스레 수입도 더 줄어들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벌어둔 것과 스팀에서 벌어둔 돈으로 버티고 있지만,
이렇게 살다간 계속 마이너스 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지금 지갑에 있는 5만 5천원
앞으로 들어오는 게임 수익
앞으로 들어오는 스팀달러 수익
등으로 버텨보는 캠페인(?)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날마다 지출과 수입을 기록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알바하면 되지.. 라고 친구들은 생각하겠지만,
저는 인디 게임 개발을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급 자족하는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미리 연습하는 차원에서 도전하는 것이니! 어쨌든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2018년 5월 18일
- 소지금 : 5만 5천원 + 5 $ 스팀달러.
막상 알바하면 하고싶은거 할 시간이 부족해지는거 같구요... 저는 요즘 일을 조금 줄이고 하고 싶었던 캐릭터 작업중인데 비슷한 고민중이에요 ㅎㅎ
ㅎㅎ..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일 쪽의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보팅금액 얼마 안돼지만 보팅합니다.
ㅋ 풀봇. 알바도 좋지만 전 하고싶은일 더
집중해서 하시는게 1년후 아님 쫌 더 길게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급자족 파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한상황이라서 공감이가네요 ㅠㅠ
비슷한 또래 20대가 고민하는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넵 @lhamed 님도 인디게임 개발 파이팅입니다!
힘내십쇼! 화이팅입니다^^
재밌는 생각이네요. 지켜볼 껍니다!!! ㅋㅋㅋ 화이팅하세요.
돈이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의 고민은 누구에게나있는거 같아요..
어서 스팀이 올라서 스팀잇의 글로도 먹고살수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셨음해요..
헛 그래도 써야 들어옴니다
힘내세욧 보팅하고 갑니다 소통해요
https://steemit.com/@sullijun
어떻게보면 다큐스럽네요
어느 인디 계발자의 이야기
식으로 말이죠 ㅋㅋ
잘 보고 갑니다.